KYMCO DOWNTOWN 350i ABS, 언제 어디서든 빛나는 스포츠 투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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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코의 다운타운ST 350i ABS는 편안한 투어링 콘셉트와 스포츠 주행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투 인 원(Two-In-One) 머신이다. 여유로운 차체와 넉넉한 출력을 바탕으로 일상에서는 럭셔리 커뮤터로 주말에는 스포츠 투어링 파트너로 언제 어디서든 든든한 친구가 된다.
ST라는 이름
킴코의 다운타운 시리즈는 볼륨 있는 차체를 기반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겸한 투어링 콘셉트의 모델로 데뷔한 2009년 이래 40여 개국에서 총 누적판매 대수 10만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킴코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품질 완성도와 퍼포먼스 향상에 집중해 스포츠 투어링 콘셉트를 배가시킨 다운타운ST 시리즈를 발표했다. 날카롭게 다듬은 미래지향적인 마스크, 요소마다 완성도 높게 연출한 디테일, 투어를 고려한 안락한 시트와 넉넉한 러기지 박스, 대형 윈드스크린 등 외형적인 변화는 물론, 커다란 차체를 넉넉하게 압도하는 엔진 출력과 부드러운 주행 감각, 세밀하게 다듬어낸 뱅킹각 등 퍼포먼스 향상도 놓치지 않았다.
다운타운ST 시리즈의 기함
다운타운ST 350i ABS는 다운타운ST 시리즈의 기함이다. 125cc 모델인 다운타운ST 125i와 같은 크기의 차체를 사용하지만, 엔진은 320.6cc의 수랭 4스트로크 4행정 단기통 OHC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출력 30마력(7,750rpm)과 최대토크 2.9kg/m(6,500rpm)의 힘을 낸다. 다운타운ST 125i가 국내 면허체계에서 접근하기 쉬운 이점은 있지만 어쩐지 덩치에 비해 출력이 아쉬웠다면, 다운타운ST 350i ABS는 이러한 문제를 단박에 해결한다. 보쉬 9.1M ABS모듈이 장착된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믿음직스럽다. 프런트에는 3 피스톤 캘리퍼와 260mm 플로팅 디스크가 장착되었고, 리어에는 27mm(˟2) 대구경 마스터실린더와 240mm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된다. 프론트 서스펜션은 37mm의 대구경 정립식 포크가, 리어 서스펜션에는 5단 어저스터가 채용된 듀얼 서스펜션이 채용되었다. 프런트 타이어는 14인치로 120/80 리어 타이어는 13인치 150/70을 장착하였으며 전후 모두 알루미늄 알로이 휠을 사용한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어느 곳 하나 허투루 만든 곳이 없다.
날렵한 볼륨감
우선 큼직하면서도 날렵하게 다듬은 마스크가 인상적이다. 두 개의 헤드램프는 강렬한 인상인데 어쩐지 맹수보다는 SF 영화에서 봤음직한 로봇의 형상이다. 두 개의 헤드램프를 감싸는 원형의 포지션 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돋우고 턴 시그널 램프는 사이드 페어링에 매립되어 날카로운 화살촉을 떠올리게 한다. 이 모든 요소들이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광 블랙 컬러. 프런트 마스크부터 강렬한 인상이 리어까지 이어진다. 전폭 2,250mm 전폭 780mm 전고 1,310mm의 자칫 풍만해 보일 수 있는 바디를 날렵하고 각진 디자인이 스포티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준다.
강렬한 인상의 프론트 마스크
LED가이드 램프와 장식요소의 디테일이 가미된 테일램프
날렵하게 다듬은 프런트의 형상은 리어까지 이어지며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크기의 풍만한 바디를 날렵하게 다듬는다. 일체형 테일 램프는 LED가이드 램프와 장식요소의 디테일이 가미되어 고급스럽게 연출되었다. 대형 윈드 스크린은 턱 아래까지 올라오는 높이로 가슴 부분의 주행풍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사이드미러에는 철골 구조를 연상케 하는 디테일을 더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쓴 느낌이다. 계기반은 투실린더의 아날로그 계기반 중앙에 각종정보를 표시하는 LCD화면이 더해져 자동차 계기반을 연상시킨다. 디지털 정보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정보를 전달한다. 푸시 버튼으로 원하는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데 모드(Mode) 버튼으로는 트립 A, 트립 B, 오일 체크, 총 누적거리를, 기능(Function) 버튼으로 외부 온도, 평균 연비, 리터당 순간 연비 등을 표시한다. 대시보드의 왼쪽과 오른쪽에 두 개의 수납공간이 있는데, 장갑을 낀 주먹이 넉넉히 들어갈 정도다. 왼쪽 글러브 박스에는 12V 파워 아울렛이 있어 각종 휴대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주유구의 커버는 별도의 잠금장치 없이 수동으로 열리며, 주유 캡은 키로 여는 이중구조이다. 러기지 박스는 체급에 걸맞게 풀 페이스 헬멧 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며 유압 댐퍼와 조명으로 편의성을 고려했다.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고려한 한국 사양 시트가 적용되었다
탄탄한 기본기
시트에 앉았다. 예상보다 시트고가 부담스럽지 않다. 발 착지성을 고려해 차체 안쪽으로 오목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고려한 한국 사양 시트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시트의 패턴이 세밀하게 다듬어져 시트의 형상을 더욱 고급스럽게 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시트는 차체에 맞게 큼직하며 운전석과 동승자석이 나뉜 타입이다. 백 레스트가 허리를 든든히 받쳐줘 장거리 투어 시에도 편하다.
3피스톤 캘리퍼와 260mm의 플로팅 디스크가 적용된다
아이들링에서 단기통 엔진의 통통거림을 즐겨본다. 이제 주행에 나설 차례. 스로틀을 단번에 연다. 아이들링에서 1,800 언저리를 가리키던 rpm 게이지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동시에 리어가 지면을 쭈욱 밀어준다. 과격한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지만 힘있는, 커다란 덩치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빠른 동력 전달이다. rpm 게이지가 6,000을 넘어서며 속도가 차곡차곡 붙여나가는데, 이쯤에서 이미 속도계 바늘은 100km/h를 넘어선다. 최대 출력 발생 구간인 6,000~8,000rpm에서는 가속감이 제법 느껴진다. 스로틀을 최대로 열면 엔진이 9,000rpm까지 돌며 속도가 계속해서 붙여간다. 고속 영역까지 시원하게 치고나간다. 그 느낌은 중형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묵직함과 중후함이다. 서스펜션은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콘셉트에 맞게 탄탄한 세팅이다. 요철을 지날 때 매끄럽게 처리하는 프론트와 달리 묵직한 유닛스윙암 특유의 거동이 거슬리긴 하지만 유닛스윙암 방식을 쓰는 동급 모델 중에서는 무척이나 세련된 움직임이다.
27mm(x2) 대구경 마스터실린더와 240mm 브레이크 디스크
블루 컬러 LED 백 라이트가 적용되어 시인성이 높다
코너에서 제법 깊게 누워도 어딘가가 닿아 갈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점도 인상적이다. 부드럽고 안정적이지만 라이더의 의도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한다. 최대 뱅킹각은 39도로 스포츠 주행까지 고려하여 언더 카울의 디자인을 다듬었다. 제동성능 역시 만족스러운데, 대구경 플로팅 디스크의 채용과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ABS가 탁월한 제동능력을 보여준다. ABS 적용 모델이라는 점은 심리적인 안심감도 높다. ABS가 작동되면 왼쪽 브레이크 레버를 톡톡톡 건드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질적이라기보다 뭔가 살아있는 녀석처럼 느껴진다.
풀 페이스 헬멧 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크기의 러기지 박스
투 인 원(Two-In-One) 머신
킴코의 다운타운ST 350i ABS는 다운타운ST 시리즈의 기함으로 넉넉한 출력과 브레이킹 시스템, 믿음직한 서스펜션 등을 갖추었음은 물론 빅 스쿠터의 장점인 넉넉한 차체크기로 여유로운 수납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한 스포츠 투어링 머신을 지향하는 만큼 마음만 먹는다면 펀 드라이빙의 영역을 충분히 주무를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일상에서는 럭셔리 커뮤터로 생활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휴일에는 스포츠 투어링 파트너로 언제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믿음직한 친구가 된다.
- SPECIFICATION KYMCO DOWNTOWN ST350i 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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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형식 수랭 4스트로크 단기통 OHC 4밸브
- 보어×스트로크 미발표
- 배기량 320.6cc
- 압축비 미발표
- 최고출력 30 ps/7,750rpm
- 최대토크 2.9 kg-m/6,500rpm
- 시동방식 셀프 스타터
- 연료공급방식 퓨얼인젝션
- 연료탱크용량 12.5ℓ
- 변속기 무단변속 V벨트
- 서스펜션 (F)37mm텔레스코픽 (R)유닛스윙암
- 타이어사이즈 (F)120/80-14 (R)150/70-13
- 브레이크 (F)260mm싱글디스크 (R)240mm싱글디스크 ABS기본사양
- 전장×전폭×전고 2,250×780×1,310mm
- 휠베이스 1,545mm
- 시트높이 810mm
- 차량중량 173kg
- 판매가격 7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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