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패밀리카의 완성형, 혼다 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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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오딧세이 /사진제공=혼다코리아 |
신형 ‘오딧세이’는 이전 세대보다 좀 더 날을 세운 외관을 가지고 있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을 뚜렷하게 살리면서 날렵함을 강조했다. 전장은 5190mm, 전폭은 1995mm이다. 이전모델보다 3열 뒤 적재공간이 커졌는데 여행용캐리어 4개를 실을 수 있다.
좌석은 1열부터 2개, 3개, 3개로 배치돼 있다. 2열의 경우 중앙 좌석을 탈거하고, 좌우 이동이 가능하다. 승차 인원과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좌석를 배치할 수 있다.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총 15개의 컵홀더가 있다.
신형 ‘오딧세이’는 3.5L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미니밴에 10단 변속기가 탑재된 것은 ‘오딧세이’가 처음이다.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2km/ℓ로, 시승에서는 9.5km/ℓ가 나왔다.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사진제공=혼다코리아 |
‘오딧세이’의 매력은 내부에 있다. 뒷좌석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가 고개를 돌리 않고도 2열과 3열의 상황을 센터페시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앉은 사람의 목소리를 2, 3열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뒷좌석에 앉은 자녀의 상태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HDMI단자가 있어 장시간 이동할 경우 뒷좌석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트렁크 측면에는 진공청소기가 탑재돼 차량 실내를 쉽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안전장치도 갖추고 있다. 다만 8인승으로 버스전용차선을 달릴 수 없는 것은 ‘오딧세이’의 가장 큰 단점이다. 또 1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패밀리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장기적으로 생각해볼 문제다. ‘오딧세이’의 판매가격은 5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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