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승기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닛산의 야심작 - 닛산 패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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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닛산 패스파인더입니다. 패스파인더는 인피니티 QX6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7인승 SUV이며 현행 모델은 4세대입니다. 패스파인더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모델입니다. 연비 효율이 좋고 저회전 토크가 우수한 디젤 SUV를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모델 중 하나이지만, 미국 내에서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되기도 한 인기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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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Pathfinder : 길잡이, 개척자)라는 모델명이 암시하듯 패스파인더는 넓은 공간과 넉넉한 출력, 조용한 특성의 중대형 SUV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 취향에 맞춰진 모델입니다. 특히 가족들과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만한 다용도 SUV를 찾는 가장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을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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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패스파인더의 차체 사이즈는 길이 5,010mm, 폭 1,960mm, 높이 1,770mm이며 휠베이스는 2,900mm, 공차 중량은 2,070kg입니다. 국산차 가운데 같은 7인승 모델인 현대 베라크루즈가 길이 4,840mm, 폭 1,945mm, 높이 1,795mm이며 휠베이스가 2,805mm, 공차 중량이 2,110kg(4륜 구동 모델)이니 길이, 폭, 높이, 휠베이스 모두 패스파인더가 한치수씩 큽니다. 

패스파인더의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의 경우 길이 5,050mm, 폭 1,975mm, 높이 1,805mm, 휠베이스, 2,680mm, 공차 중량 1,719kg이고 혼다 파일럿의 경우 길이 4,940mm, 폭 1,996mm, 높이 1,772mm, 휠베이스2,819mm, 공차 중량은 1,877kg이니 세 모델이 대략 비슷한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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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스파인더는 닛산의 전통적인 패밀리룩을 사용하되, 각 부분의 선이 굵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전면부의 날카로운 라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두께를 대폭 늘려 당당한 이미지로 바꿨고 측면의 볼륨감도 한층 강조되었으며 후면부 역시 날렵함보다는 두툼하고 단단한 느낌으로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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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기존 닛산 모델에서 볼 수 없는 굵은 선을 특징으로 합니다. 두툼한 헤드램프와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구분하는 베젤 모두 남성미가 강조된 형태입니다. 강인함이 느껴지는 전면부는 패스파인더 외형에서 가장 개성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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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서글한 눈매를 자랑하는 남성처럼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헤드램프의 모습입니다. 하단 부분에 크롬 라인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고 방향 지시등을 포함한 일체 타입입니다. 닛산 SUV 가운데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지만 아쉽게도 제논 라이트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범퍼 하단부는 원형 타입의 안개등과 크롬 코팅의 디퓨저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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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입니다. 적당한 볼륨감을 갖추고 있으면서 둔탁하지 않은 선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고가 높은 편이지만 박시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곡면을 적절히 사용한 점도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특히 짧은 전면 오버행이 SUV 특유의 껑충한 느낌을 상쇄해줍니다. 도어 하단부의 얇은 크롬 몰딩부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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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의 모습입니다. 붉은색 LED 램프를 클리어 라인이 두르고 있는 형태입니다. 후면부에는 머플러팁이 도출되지 않으며 디퓨저와 견인 고리로 마감해 SUV 특유의 강인함을 표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후면부는 깔끔하면서 잘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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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큰 SUV인지라 20인치 기본 휠이 그리 커보이지 않습니다. 편평비가 높은 SUV용 타이어를 기본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휠 사이즈가 작아보이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스포크 디자인은 조형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단함과 다채로움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휠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불만이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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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닛산 특유의 섬세함이나 유니크한 느낌이 잘 표현되었다고 보여지지는 않지만, 사이즈 대비 구성력 부분에서는 유럽 프리미엄 SUV에 견줘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특히 닛산 특유의 디자인 코드와 취향이 맞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패스파인더는 좀 더 대중적이면서 다수의 취향에 부합한다고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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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 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패스파인더의 실내는 닛산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 닛산을 대표하는 SUV다운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했습니다. 모니터 위치, 모니터 조작 버튼부, 오디오, 에이컨디셔너 배치, 스티어링휠, 계기반 등 전반적으로 닛산(또는 인피니티) 모델들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배치입니다만 일반 대중을 위한 무라노, 쥬크 대비 고급스러움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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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재의 질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5,290만원이라는 국내 판매 가격을 감안하면 약간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격대에 모자르는 품질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가죽 마감재 사용을 자제한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를 인식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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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는 전형적인 배치입니다. 상단에 8인치 모니터와 에어컨디셔너 통풍구가 배치되고 그 밑으로 인포테인먼트 조작 패널, 오디오 패널, 에어컨디셔너 조작 패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닛산은 토요타, 혼다와 달리 센터페시아 구성시 버튼 구성이 다소 많은것이 특징인데, 각종 편의 장치로 꽉 차 있어 보인다는 느낌을 주는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심플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눈에는 다소 정신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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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8인치로 감압식 터치 방식입니다. 3세대 모델에 비해 모니터 해상도가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고해상도가 적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에프터마켓 셋팅(아틀란 맵)으로 인포테인먼트와 연동되지 않습니다.


하단의 인포테인먼트 조작 버튼부 역시 전형적인 닛산(인피니티) 스타일로 중앙의 8방향 버튼을 포함한 조그 다이얼과 좌우의 기능 버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버튼 부분을 오렌지 LED 라인으로 감싸 포인트를 주었으며 기능별로 구분이 잘 되어 있어 사용 편의성은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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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세대 대비 몇 가지 기능이 확장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닛산이 자동차 최초로 개발한 어라운드뷰 기능을 기본 포함하고 있어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하거나 후진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다만 카메라 화질이 그리 좋지 못하고 영상 합성시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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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휠의 모습입니다. 닛산 특유의 V스포크 타입이 아닌 인피니티의 4 스포크 방식입니다.  그립감은 다소 얇은 편이며 좌측과 우측 부분에 조작 버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쉬프트 패들은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틸팅, 텔레스코픽 기능은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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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일정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조작 버튼부입니다. 일본차들은 대부분 스티어링휠 버튼으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차간 거리 조절 기능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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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핸즈프리, 트립 컴퓨터 관련 조작 버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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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반 역시 닛산에서 즐겨 사용하는 3링 구조가 아닌 인피니티 스타일의 2링 구조입니다. 조명도 닛산 특유의 오렌지 조명이 아닌 화이트 조명이며  좌측 부분이 RPM 게이지, 우측이 속도계이며 주행 누적 및 트립 거리는 중앙 하단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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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부분에 컬러 TFT 모니터를 갖추고 있어 주행에 따른 세부 정보를 다양하게 표시해줍니다. 계기반 구성이나 정보 표시 등에서는 불만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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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에는 풀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도어를 열 수 있고 시동을 켜고 끌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시동키 역시 인피니티와 비슷한 물고기 형태의 리모트 콘트롤 키가 제공됩니다. 시동키가 작고 가벼워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게 흠입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소유주에게 자부심을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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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에는 13개 스피커 구성의 보스 오디오가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브랜드 순정 오디오 가운데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커 셋팅이 잘 되어있고 외부 기기 연결 기능을 비롯해 부가 기능도 충실합니다. 흡음재도 충분히 사용되어 있어 패스파인더를 훌륭한 음악 감상실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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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조작 패널부와 에어컨디셔너 조작 패널부입니다. 좌우 독립 방식이며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조작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좌우 독립 사용을 귀찮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중앙 원터치 다이얼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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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박스 전면에는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놓을 수 있는 수납함과 DC 아웃 단자, 시거잭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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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레버 옆 부분에는 두 개의 컵홀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버 없는 오픈 타입이며 분리형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컵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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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레버 뒷 부분에는 전륜 구동, 오토 모드, 사륜구동 락, 험로 주행 모드 버튼이 조그다이얼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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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홀더 앞 부분에 배치되어 있는 열선/통풍 시트 다이얼입니다. 닛산(인피니티)는 버튼 방식 대신 다이얼 방식을 사용합니다. 열선/통풍 기능 두가지 모두 3 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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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 시트 사이의 암레스트부 입니다.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두 사람이 팔을 거치하기에 충분한 면적을 제공합니다. 수납함 안쪽으로 얕고 넓은 판을 중간에 배치하여 휴대폰과 같은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거잭과 USB 연결 단자 역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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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박스의 모습입니다. 수납 공간도 상당히 넓고 내부 구성 역시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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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래스 수납함을 포함한 실내 조명등 버튼 및 선루프 조작 버튼부, 선바이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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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루프의 모습입니다. 파노라마 구성입니다만, 두 개의 선루프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2열 선루프는 제법 사이즈가 커 개방감이 좋은 편이나 전면 선루프(사진에 보이는 선루프는 2열 선루프입니다.)는 폭이 너무 좁아 개방감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파노라나 선루프에 인색한 일본 메이커에서 2중 선루프 구성의 파노라마(형식만) 선루프를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달래야 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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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조절 방식의 1열 시트입니다. 시트는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질감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단, 장기간 착석시 엉덩이 부분의 가죽 늘어짐 현상을 노출할 것으로 보입니다.(시승차가 2,300km 주행 상태의 신차임에도 약간의 시트 늘어짐 현상이 보입니다.) 쿠션이나 착석감 부분에서는 큰 불만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운전시에도 운전자의 몸을 효과적으로 지지해주는 등 특별히 불편한 부분 역시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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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시트 역시 시트 마감, 착석감, 공간적인 불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7인승 모델이여서 2열 시트의 안락함은 차체 사이즈 대비 우수한 편이 아닙니다.(대부분의 7인승 SUV가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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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시트를 접은 상태에서 2열 시트를 넉넉하게 배치하면 위와 같이 13-4cm 정도의 무릎 공간(181cm, 82kg 시승자 기준)이 확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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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열 시트를 펴고 3열 시트의 원활한 탑승을 위해 2열 시트 공간을 줄이면 위와 같이 무릎 공간이 3-4cm 정도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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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시트의 모습입니다. 간이 시트 타입이 아닌, 장시간 착석시에도 불편감이 느껴지지 않을만한 구성입니다. 7인승 SUV의 경우 3열에 간이 시트를 넣어 형식적으로 사람이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경우가 많은데, 패스파인더의 3열 시트는 실제로 성인 남성 2인이 탑승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만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7인승으로 구색만 맞춰놓은 타 모델 대비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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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열 시트의 경우 성인 남성이 탑승했을 때 2열 시트 등받이와 무릎이 맞닿을만큼 공간이 좁습니다만, 패스파인더의 3열 시트는 위와 같이 3-4cm 정도의 무릎 공간이 확보될 정도로 충분한 탑승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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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SUV의 또 다른 문제점은 3열 시트로 타고 내리는 과정이 매우 힘들다는 점입니다. 5 도어 형태로 3열 시트 부분을 위한 도어가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2열 시트 등받이를 접어 3열 시트에 오르내려야 하는데, 덩치가 큰 남성의 경우 거의 곡예 수준의 동작을 감내해야할만큼 탑승 과정이 불편합니다. 

반면 패스파인더는 2열 시트가 1열 시트 부분에 완전히 밀착되는 방식으로 접히기 때문에 3열 시트에 오르내리는 과정이 상당히 수월합니다. 실제로 시승자가 여러번 3열 시트에 탑승하면서 도어 부재에 따른 불편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을만큼 패스파인더의 3열 시트는 실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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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시트 사용자를 위한 에어컨디셔너 조작 패널과 통풍구, 시트 열선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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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시트 탑승자를 위한 팔걸이(2개의 컵홀더 겸용), 에어컨디셔너 통풍구도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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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안쪽면의 마감입니다. 재질, 마감, 편의성 부분에서 무난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단 수납함 공간 활용은 좋지 않습니다. 오토 윈도우는 운전석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량 가격을 감안하면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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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미러 하단 부분에 작은 램프가 보이는데, 사각 지대에 진입한 차량을 지시해주는 경고등입니다. 볼보에서 최초로 개발한 이 기능(BLIS)은 현재 다양한 제조사에서 각기 다른 명칭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계기반에도 사각 지대 진입 차량을 그래픽으로 감시할 수 있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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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도어 안쪽에도 컵홀더가 마련돼 있습니다. 차안에서 음료 마시는 것을 즐기는 미국 소비자들을 고려, 패스파인더에는 무려 10개의 컵을 거치할 수 있는 컵홀더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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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가 높은 트렁크의 모습입니다. 동급 모델 가운데 돋보이는 적재 공간을 제공합니다. 3열 시트를 접은 상태에서는 위와 같이 매우 넓은 공간(1,400리터, 미국 기준)이 확보됩니다. 3열 시트가 접히면서 바닥과 완전히 수평을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큰 짐을 싣는데 무리 없는 각도로 접히고 트렁크 측면의 좌우 돌출부도 거의 없어 활용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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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시트를 펴면 위와 같이 470리터(미국 기준)로 공간이 줄지만, 간단한 캠핑 장비 정도는 넣을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3열 시트는 등받이 부분의 끈을 당기면 펴집니다. 접을 때에는 등받이 상단 끝 부분에 있는 레버를 위로 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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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시트까지 접으면 그야말로 대형 냉장고도 실을 수 있을만큼 넓은 적재 공간이 확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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