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형 벤츠 E클래스 출고 하루만에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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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가량 2017 벤츠 E클래스 (벤츠 E220d 익스클루시브) 신차를 구입하여 인수 받았습니다.

 

그런데 출고받은지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쯤 안전 벨트 경고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조수석 안전벨트 이상으로 아무도 타 있지 않아도 경고음과 체크 불이 계속 떠있는겁니다.

 

바로 대전 벤츠 전시장에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았으나 벤츠 측에서는 원인조차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날인 토요일, 차 운행을 하기 위해 차 근처로 가 문을 열려고 했으나 스마트 키를 인식하지 못해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결국 리모콘으로 작동 후 시동을 걸고 주행한 지 1분만에 이번에는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또 다시 대전 벤츠 매장으로 이동하여 다시 긴급 출동 서비스를 불렀습니다.

 

스캔을 찍어보니 벤츠 측에서 요소수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대전 신탄진 벤츠 서비스 매장으로 이동하여 리프트를 띄워서 확인을 해보니 엔진부터 뒤 마후라까지

 

요소수가 엄청나게 묻어 전부 요소수로 뒤덥혀 있었습니다.

 

토요일이라 정확한 진단은 할 수 가 없다고 벤츠측은 말했고, 결국 그 날 새로 구입한 차를 놓고 그냥 왔습니다. 

 

현재 벤츠 측은, 차량의 고장 원인은 요소수 누수로 엔진 옆부분의 호스와 주유구 근처에 있는 호스가 찢기고

 

구멍이 났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적은 돈도 아니고 큰 돈을 주고 구입한 차량이 인수 하루만에 하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분명 결함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요소수 문제뿐만이 아니었고, 차량을 인수 받은 당일부터 조수석 안전벨트 센서 이상과 엔진 경고등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았던 상황에서 요소수 누수까지 발생하니 더욱 황당하고 억울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결함있는 차량을 고객에게 넘겨준 것이 아닌지 벤츠측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벤츠 측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차량 교환을 요구했으나, 결국 벤츠 측에서 돌아온 대답은 "불가" 하다는 대답이었습니다.

 

현재 벤츠 측에서는 무상수리를 해주겠으며 보증 기간을 1년 연장, 최대 100만 원 가량의 문화상품권으로 보상 지급하겠다며

 

현재 상황을 무마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미 출고 첫 날부터 결함이 있던 차를 수리해봤자 결국은 결함 차량을 다시 타라는 말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는 "요소수 누수 문제는 배기가스를 저감시켜주는 성능의 저하 뿐만 아니라 차량 내 각종 전자

 

 장치, 배선 등의 부식 우려를 낳아 고객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신형 모델에서 이런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은 해당 차량의 문제로만 국한될 수 있지만, 결함일 경우에는 비슷한 피해가 

 

 추가로 나올 수 있어 제조사의 적극적인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고 지적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었습니다.

 

 

현재 벤츠측에서는 계속해서 책임을 회피하며 이번 사안은 차량에 결함이 있다거나 E클래스 자체에 문제가 있는 아니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신차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저는 불과 몇 시간만에 이런 억울하고 말도 안되는 일해 처해 있습니다.

 

저로써는 벤츠 측이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그저 기다릴 뿐입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기사화까지 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사 링크 함께 첨부합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283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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