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및 감기 조심하세요
새벽 퇴근 중에 사고 발생에 대해 과실 및 향후 처리를 어떻게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 사건 내용 ---
새벽 02시경 왕복 8차로 길에서 1차로 주행 중 비산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고 2차로로 피했으나 2차로에 있던 비산물(사고차량의 하부 차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고 앞바퀴가 들려 약 6~7미터가량 미끄러져 멈췄습니다. 무슨일인가 싶어 뒤를 돌아 보았고 사고차량이 1차로에 전복 되어있었고 혹여 사람이 있을까 싶어 어서 내린 후 사고 차량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사고가 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거 같았고 전복 된 차량의 엔진에선 불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차량 내부를 확인 해 보니 사고자는 의식이 없었고 서둘러 오는 차량을 향해 가서 사고 사실을 알리며 사람이 있다고 도와 달라 외쳤습니다, 동승하고있던 와이프에게 119에 신고 해달라 말하고 서둘러 불이 번지기 전에 사고자를 꺼내기 위해 (소화기 있는분을 찾았으나 아무도 없어) 문을 뜯기 시작하였고 운전석과 보조석이 뜯기지않아 뒷자석으로 열어서 진입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방차와 경찰차가 왔고 함께 구조를 했습니다.
사고 다음날 사고자 안부 및 병문안을 가려고 경찰에 연락해서 상대방 연락처를 줄 수 있냐 물었고 상대방 동의를 구하고 주겠다 하여 연락처를 받아 전화를 했습니다.. 상대방은 감사와 미안함을 표현하고 바로 합의이야기가 나왔고.. 대인에 대해 개인 합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일단.. 사고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으니 사고자님 본인 치료를 받으시고 천천히 말씀하시는게 어떻냐고 말씀드렸지만.. 본인은 괜찮다며 직접 사는곳 까지 찾아왔습니다..
2일 후 경찰 측에서 연락이 왔고... 관제카메라(?)를 확인 해본 결과 사고 발생 후 1분 40초가 지났고 그 사이 다른 차량들 13~14대가 피해서 갔고 비산물들이 날리고 있는 상태가 아닌 사고가 종료 된 상황에서 제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저는 직접적 연관성이 없어 잠정 결정했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13~14대 차량이 지나간 경로와 저와 같은 상황에서 피해간 차량이 있냐 물었지만 명확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또한 사고 이후 경과 시간에 대해 법적인 근거가 있냐는 질문에 그것 또한 없다고 답변을 받았으며 본인은 이사건에 대해 과실이 0%라고 생각하시냐고 역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든 전화내용은 녹취 했으며 대화 내용은 글로 다 따놓은 상태입니다.. 자세하게 기재할 경우 혹여 문제가 될까봐 간단하게 작성했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은 그냥 대충 끝내자 라는 식의 대화였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조언 및 과실, 절차를 어떻게 해야 될 지 몰라 전문가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혹여 경찰분과 대화 나눈 내용 또한 필요할 경우 별도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