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말리부, K5(TF), AD 레그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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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1. 측정 장비 없이 제 운전 자세(90도로 세워서 앞으로 좀 더 당겨앉는 자세)에 맞추고 그 뒤에 착석하였습니다.
2. 180에 앉은키 큰 편입니다.(엉덩이에 살 많음)
3. 곧게 선 자세는 엉덩이를 최대한 넣고 머리가 다 닿았으며 AD는 더 작기 때문에 목을 살짝 뉘어야 합니다. 최대한 편하게 앉는 자세는 시트의 형상, 루프의 형상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탑승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레그룸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4. 사진상 각도가 살짝 다를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의 길이로 대략적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5. 저도 궁금한 부분이기 때문에 선입견 없이 객관적으로 비교했습니다. 해당 차주분들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어차피 저는 뒷자리에 앉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 않는 편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1. AD
좁습니다. 쿠션의 형상도 밋밋한 편이라 착좌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편하게 앉아도 대략 175CM 이상의 남성이 헤어스타일링을 하고 타면 머리카락이 닿아 신경이 쓰입니다.
2. 말리부
(가로로 찍어서 아래 위로 붙였습니다.)
보통 2열 사진의 레그룸으로 판단되는 차량들중 가장 불리한 형상(긴 시트길이, 두꺼운 앞시트 등받이)으로 소비자의 선입견이 있는 차량이라 안타까웠는데 직접 앉아도 좁습니다. 다만 닿지는 않기 때문에 불편하진 않습니다. 다리꼬기 불가능합니다(강제로는 가능).
3. SM6(파노라마 썬루프 적용)
요주의 차량이라 더 신경써서 앉아보았습니다.
썬루프 적용된 차량 치고는 헤드룸이 어느 정도 나오는 편이나 무릎이 안 닿는 것으로 만족해야하는 차량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엉덩이를 뒤로 최대한 밀어 앉는 것이 불편하기에 무릎의 위치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다리 꼬기는 말리부와 비슷합니다. 시트 위치가 SM5보다는 높은 편이 아니라 시야나 착좌시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4. K5 500H
쓸데 없이 넓습니다. 2리터 6개 들이 생수통 여러개 놓기 좋습니다. 시트방석의 양 사이드가 높게 올라와 3명이 앉는 경우에는 엉덩이가 많이 뜹니다. 단독 다리꼬기 가능합니다. 조수석을 최대한 앞으로 당기면 2열 바닥에서 양반다리로 앉기 가능합니다. 앞 세 차량 중 시트높이가 제일 낮은 듯한 느낌입니다.
모든 차량을 토대로 착석기를 작성한 것이 아니라 아쉽지만 준중형 이상으로는 육안상 좁을 뿐
뒷자리에서 편하게 앉아 가기는 다 좋습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개개인의 특성상
시트의 형상이나 재질, 자세 등에서 각자가 편한 차로 구입을 하는 것이지요.
한 차량을 두고 레그룸이 넓은게 좋다는 쪽에서는 '좁다' 얘기할 수 있는 것이고
이정도면 괜찮다 하는 쪽에서는 '안 좁다' 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싸움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서로 싸우지 말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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