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드라이버 포터2 VS 750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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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앤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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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쯤인데요....
카카오드라이버 대리운전을 불렀습니다.
콜 하자마자 바로 기사 배정이 되더군요, 밤 11시30분쯤인데요
부랴부랴 옷입고 바로 내려왔고 한 5분후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때 알아채야하는데.... 그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ㅠㅠ
카카오 : 어! 포터네요?
저에요 : 네 포터에요 왜요?
카카오 : 아.... 저차 오랜만인데....
저에요 : 못하시면 안하셔도 되요
카카오 : 아니에요 해보죠...
저에요 : 네............ ㅡㅡ;;
(차에 탔습니다)
카카오 : 어! 이거 스틱이네요?
저에요 : 네.. 스틱인데요
카카오 : 잠시만요 자리좀 잡구요
(룸미러 맞춰놓고 시트 전진 후진 하며 다 맞추고 출발준비)
★ 이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아............ 지금생각해도 개 짜증....
저에요: 기사님 스틱 못하시면 안하셔도..............(사고나고)...... 되는데.....
시동을 걸더니.... 핸들을 오른쪽으로 계속 감습니다. 두바퀴반정도겠죠
1단을 넣고 악셀을 밟았습니다.
빠지지지지직
말 하고 있는데..... 그냥 옆차를 때려박더군요.... 헐...~.~;;
저에요: 아저씨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후진하세요 후진.....
카카오: 아... 이거 왜이러지....
그런데.... 돌발상황인게....
카카오기사님이 다시 1단을 넣고 다시 악셀을 밟았습니다.
또 빠지지지지직
여기서 부터는 뭐.... 입에서 무슨 말이 나왔을지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되니 글로 표현은 안하겠습니다.
후진하라구요..... 후진.....
그래도 1단을 다시 넣으시더군요.... 제가 내려서 기사님 끄집어 내서 후진했습니다.
뭐 후진할때도 빠지지직 하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써봅니다.
컴퓨터를 꺼야 할 상황인지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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