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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하다가 쫒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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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앤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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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지인과 셀프세차장에서 세차 도중 쫓겨났습니다. 같은 상황 당하시지말라고 글 올립니다.

 

열이 받아 다소 두서없이 쓰여질 수 있음을 미리 양해 구합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연휴가 끝나기앞서 지인과 함께 세차를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셀프세차장 중 설비도 좋고 깨끗하다는 평이 나있는 업체 워땡땡이라는 곳인데 전국적으로 체인망이 있는 것 같더군요. 

 

인천 송도에도 이 워**이라는 곳이 있고 인터넷에서 보니 시설도 좋아보여 멀리서 찾아갔습니다.  

카드로 충전해서 쓰게끔 되어있으며 다소 요금은 비쌌지만 지인과 둘이 각 만원씩 이만원 충전 후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세차장에서 정해진 용품 외에 별다른 장비를 사용하지않습니다.카샴푸 같은 것도 써본적 없고 

 

따로 양동이 들고 다니면서 휠세척을 한적도 없습니다. 여튼 적지않은 요금탓에 일단 기본 세차로 8천원 사용후 

세차장 가장 구석에 주차후 또 천원사용 진공청소기 등으로 실내청소 그리고 에어건 사용 등 요금지불할만큼 지불 하였습니다. 

사용요금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가끔 차주분들 이삼천원 물만 사용하면서 본인 카샴푸 지참하고 양동이로 물떠다가 휠닦고 

 

개인진공청소기 등 쓰시면서 광택내고 두세시간씩 있으신 분들 더러 계시는데 그런 상황 아니라는 말씀 드리는 겁니다. 

 

다들 세차장가서 얼마나 세차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짧게는 삼십분에서 길게는 한시간 조금 넘게까지 있습니다. 

 

뒤에 대기차가 있거나 물기제거공간이 없는데 본인차만 몇시간씩 닦으면 비매너인걸 알기에 위와 같은 상황이 오면

 

저도 물기만 제거 후 다른곳으로 이동하고요. 주차라인 비어있고 붐비지 않으면 왁스 얇게 발라 대충 삼사십분

내다가 갑니다(광택기나 전문왁스 사용하는 전문가도 아니라 삼사십분 광내면 지쳐서 더 하지도 못합니다).

 

여튼 정해진 물품으로만 세차하고 만원정도 사용후 기분적인 물기제거 실내세차 타이어왁스 등 도포하니 삼사십분이 

 

흘렀습니다.(쫓겨난 뒤 얼마나 오래 세차했는지 확인하려 블랙박스 돌려봤습니다.)

 

보통 세차장 가시면 삼사십분은 기본적으로 하실겁니다. 이후 잔기스도 너무 많아보여 살짝 광이라도 내보고자 

광택제를 꺼냈고 지인과 수건을 반 나눠서 사용하려 사무실로 가서 가위로 수건을 자른뒤 나가는데 사장인지 

 

일하는 분인지 지나가듯 한마디 하시더군요."크림왁스는 집에서 먹이시면 됩니다."라고요. 이게 왁스를 아예

 

먹이지말란건지 크림왁스라는게 뭐 따로 있는지 모르겠는데 앞서 말씀드렸듯 왁스 한두시간 먹일것도 아니고  

끽해야 삼십분 할거라 의아해하면서 왁스 먹이기 시작했습니다.오분정도 지났나 아까 그 직원이 다시 와서 얘기합니다. 

 

"오늘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 왁스사용 허락하는데요 주말에는 왁스사용 하시면 안됩니다."

 

개인물품 사용금지하는 셀프세차장은 더러 봤는데 왁스사용 금지하는 업체는 첨이라(인천기준) 의아해했지만 

 


그런가보다하고 다시 왁스질을 했습니다.주변 둘러봤지만 대기하는 차량 없었으며 물기제거하는 공간이 


10대있다치면 4대정도 빈공간이 있어 피해주고 있는것이 아니라 생각하였고

 

직원얘기도 오늘은 손님이 없으니 하시되 나중에 주말은 왁스사용 피해라하여

 

알았다하고 조금 더 스피드내면서 눈치를 살폈어요. 

 

그후 한 십분뒤? 매니져라는 분이 다시 오더니 또 얘기하시더라고요."아까 다른직원이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왁스사용하시는 거냐며 주말은 왁스하시면 안됩니다."라고요.

 

슬슬 짜증이 났습니다.개인용품 하나안쓰고 중간중간 뭐 음료수 먹거나 시간때운적없이

 

돈낼거 다내고 빨리 세차했고 이제 광좀 먹여보자고 십오분정도 있었는데

 

또 뒤에 기다리는차도 없는데 세번씩 같은말을 하니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하여 비매너인사람 아니다 .뒤에 기다리는 차가 있는데 광 몇시간씩 먹이고 그러지않는다.

 

금방 닦고 나갈거고 지금 나때문에 물기제거 못하고 기다리는 사람 있으면 바로 나가겠다

 

금방 닦겠다 하는데 옆에서 계속 뭐라하네요.

 

"손님이 왁스 먹이니까 옆에 사람들 왁스 따라 먹이고 있다.손님때문에 따라하는 다른사람들한테 

 

또 왁스하지말라고 말하기가 짜증난다."라고 하여 옆에 왁스 먹이는분한테 여쭸습니다.

 

원래 왁스 안먹이려했는데 제가 해서 따라하시는건지 묻자 본인은 원래 왁스먹이려했다더군요. 

 

이때 매니저란 사람이 계속 얘기하네요.본사에서 우리를 cctv로 보고있다가 왁스먹이는 차 있으면 본인들한테 

 

전화가 와서 내보내라 한다 그러니 차 빼라고요.그래서 다시 말했습니다.기다리는 차 있으면 가지말래도 간다.

이렇게 빈공간이 많은데 왜 못하게 하냐.이런 세차장 첨이다.알았다 금방 가겠다하고 여기 보니 왁스랑 용품 파시던데  

 

 

왁스먹이겠다고 용품 사가는 사람도 못하게 하냐 했더니 하는말이 가관입니다.왁스랑 용품 안판다고 소리지르더니  

여기 한달 월세가 얼마인지 아냐하며 차를 보더니 얘기합니다.기스도 엄청 난 차에다가 뭔 왁스질을 바르냐고 하네요.

 

매니저불러 지금 뭐라 얘기했냐니까 본네트를 보면서 얘기하네요.

이거봐라 이렇게 스월마크가 잔뜩인차에 왁스 발라봐야 소용없다면서

 


웃더니 뒤로 가서 저희보며 담배피면서 화나는 거 참는표정 어이없는 표정 짓습니다. 

 

결국 왁스먹이는 도중 나와버렸습니다.나오면서 한마디했어요.

이렇게 장사하는거 본사에서 아냐 인터넷에 올리겠다했더니

 


인터넷도 올리시고 본사에도 클레임거시고 할대로 다하세요.동호회에다도 얘기하시고 다하시랍니다. 

 

쫓겨나듯 나와버리고 어이가 없어 블박을 돌려보니 첨에 물기제거시작전부터 기본세차하고 싸운시간이랑 

왁스질 먹인거 합쳐 딱 1시간10분이였습니다.참고로 왁스질은 이십분 정도할때쯤 쫓겨났고요

 

3분의2정도 해서 십분이내면 끝나고 나갈수 있었네요. 궁금합니다 정말. 

 

저때문에 기다리거나 피해본 사람도 한명 없었고요.공간도 널널했으며 한시간반 두시간씩 자리잡은것도 아닙니다. 

또 직원이 와서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으니 오늘은 하시고 나중에 왁스는 피해달라 직접 말해놓고 그이후 십분 십오분만에 

 

소리지르며 손님 나무라고 기스많은차에 뭔 왁스질하냐며 비웃는 사람이 서비스업종에 종사해도 되는겁니까?  

공휴일 및 주말 왁스 사용 금지라고 써놓거나 세차시간 한시간으로 제한한다 써놓거나 하시던가요. 

만원쓰고 한시간 있었다고 이딴차에 왁스요? 본사에 얘기했더니 정말 죄송하다 교육시키겠다 하는데 글쎄요..  

송도에 있는 워**이라는 세차장 가실 횐님들 계시면 주의하세요.만원쓰고 광택 이십분 먹이면 차 흉보면서 쫓겨나는데  

혹시 카샴푸라도 가져가시거나 한시간씩 광먹이면 쌍욕먹을겁니다.  

참고로 본인차는 hg입니다.유리막도 올려봤으나 한두달 지나면 스월마크는 어찌되지 않더군요. 

 

송도라 서 관리잘된 수입차만 와서 그런가 아님 본인은 뭐 기술자라 관리잘하시나 모르겠는데 

일반인이 가서 스월마크 난 차에 광먹이면 욕먹고 무시 당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세차하는 내내 눈치보았고 나오면서도 국산차 타는게 쪽팔린 생각까지 들었네요. 

 

매니저란분 한마디 하겠는데 기본적인마인드는 갖추시기 바랍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사람 붐벼 정신없는데 두시간씩 광낸것도 아니고 구석이였고 빈공간 많았고요  

고작 광먹인지 이십분만에 쫓겨날만큼 피해준거 없었습니다.

 

그리고 베베 꼬며 이딴차에 뭔 광택이냐 발언 다른분께는 하지마시고요. 

 

월세많이 나가는 게 두려우면 업종을바꾸세요.아니면 세차시간 한시간 제한이라고 팻말 걸거나 왁스사용 금지라고 써붙이세요.  

세차 열심히 하는분들 두시간씩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많아 기다리면 더하라해도 제가 눈치보여 못합니다.  

인천 송도 워** 다시는 안갑니다.횐님들도 이곳 가시려면 개인용품이나 왁스는 집에 두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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