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1.5 터보 10000 KM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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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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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게에도 썼는데 시배목이 시승기/배틀/목격담이란걸 오늘 알아서 (진자야...) 여기도 첫 글 써봅미다.
동영상 위치조정 실패..
위 영상은 잡소리 결함 영상입미다. 으흐흐흐....아래에 설명.
토요일 근무를 맞아 말리부 1.5 터보 10000km 달성 (시승이 아니므로) 주행기 내맘대로 써봅미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음슴체로 쓰니 으르신들의 양해를 발암(니다.)
먼저 차량을 구입하기까지 과정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음.
클릭이 귀찮으신 으르신들을 위해 구입까지 3줄 요약.
1. 현금 3천으로 중형차 구매 고민. LF 케파 슴6 메기부 물망에 올리고 매장 방문 및 시승
2. 현대, 기아 매장 고객 방치 및 불친절에 힘입어 구매대상 제외, 슴6 메기부 시승 후 뒷좌석 공간때문에 메기부 선택
3. 무리해서 320D 볼보S60까지 봤으나. 응 돈 없어서 메기부 선택.
먼저 만키로 인증.
차량 설명
2016년 10월 출고 1.5 터보 LTZ (무옵) 건그레이
가격 2955 일시불
옵션에 대해서...
HID 40만원이면 추가하는건데, 계약하는날 와이프랑 말다툼이 쪼매 있어서 -- 결국 추가 못함.
중간에 옵션 바꾸려 했더니 그럼 개선형 ( 엠블럼+뒷좌석 열선 ) 받아야 된다고 해서, 응 그럼 그냥 탈래 하고 무옵 출고
옵션은 없으면 불편하지만, 있다가 없으면 조오오오올라 불편하다길래 어지간한거 달고 싶었으나....아래와 같이 자위함
1. 17인치 휠 : 19인치 대비 뽀대와 짜세를 잃었으나 연비와 소음면에서 유리 ( 라고 쓰고 졸라 부럽다고 읽음 )
2. HID : 고장 및 사고나면 수리비도 비싸고, 일단 내가 눈뽕이 싫어서 ( 라고 쓰고 부럽다고 읽음 )
3. 선루프 : 메기부는 반쪽짜리 파노라마고 오래되면 잡소리 주범 ( 이라고 쓰고 이건 솔직히 별로 안부러움 ㅋ )
4. 세이프티팩 : 운전은 내가 하는데 자꾸 기계가 간섭하는게 싫음 ( 이라고 쓰고 돈 없어서 라고 읽음 )
외관
좌측면
우측면
노랑 전구 거슬리네예....
측면
(갠적으론 측면은 중형차중에 젤 낫다고 봄) - 갠적이라고 썼으니까 횽들 시비 ㄴㄴ
엔진룸
엔진 생각보다 쪼끄만함.ㅡㅡ;
배터리가 ISG때문에 일반 배터리보다 비싸다캄. 방전되고 교체할때 돈 더 든다카더라... 조심해야댐.
실내
싼마이 맞음. (타사대비) 근데 LTZ부터는 봐줄만 함.
대쉬보드가 플라스틱인데 만져보면 약간 우레탄 느낌도 쫌 있음 (훼이크), 등급 낮은 트림은 직물이라 어쩔 수 없고, 싼티나는건 진짜 거지같음. (직물이라니...ㅂㄷㅂㄷ)
본인은 검정색 실내를 선택함. 야간에 그나마 싼티 덜나기 위해서 ( 진자야...벙 아니야 )
무드등도 나름 예쁘고, 만족함.
연비
하루평균 50-60 주행.
갱기도 광주 오포 - 압구정 출퇴근 하며, 막힐땐 막히는 도로임 ( 고속화도로 주로 이용 )
9813 타는동안 평균연비 11.5 찍혔고 이 구간동안 장거리는 논산 왕복 2회 뿐.
가장 높았던 연비는 (Full to full 기준) 15였음. 동호회에서는 더 잘나온다 카는데 나는 15가 맥스
트립컴퓨터상의 연비와 실제 측정 오차 거의 없음.
주행
차알못이라 타차량 비교는 안하겠음.
출력 : 초반 굼뜸 있음. RPM좀 써주면 별 문제 없는데 2-3단 넘어가기까지 다소 느린편.
고속 : 많이 밟는 스타일이 아니라 X60까지 밟아봤는데 괜찮았음. 더 밟아도 잘 나갈 것 같은데 쫄보라 안함. ㅈㅅ
실용 구간인 80-120 사이는 정말 괜찮음. 소음도 잘 억제되어 있고 나가는것도 편안함.
코너링 : 죄송합미다. 모르는건 안쓰겠습미다.
핸들링 : 저속시 상당히 가벼워서 불안한데 속도 올라가면 묵직해짐. 쫌 긴 코너 만나면 힘들다는 동호회사람도 있음
변속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할말 있음. 스바그 LPG도 갖고 있는데, 차 밀릴때 변속 충격 쫌 있음.
스바그와 별 차이 없음. ECU 업뎃하면 쫌 나아진다 카는데 그래도 깔껀 까야지....
편의장치
LTZ등급 기준
1. 후방카메라 : 화질 구림. 비오는날 왜 인지 모르지만 자주 물방울 맺힘. ㅅㅂ...
2. 이오나이징 시스템 : 그냥 공기 정화장치 같은건데, 간혹 틱틱 소리 들림. 잡소리인줄 알았는데 작동 소리라함. ㅋㅋㅋ
3. 시트 : 운전석 8Way 요추받침 있고 괜찮지만 SM6 시트가 더 편함. 그리고 시트 잡소리 간혹 있음 ㅋㅋ 가죽 꾸국소리
4. 후진시 사이드미러 기울임 : 좌우측 따로 설정 가능. 우측만 해놓는데 연석에 긁힐일 많아서...편함.
5. 열선 스티어링 : 만족 ( 8세대때 타차량이 핸들 녹은적 있었던 것 같은데 괜히 불안함 )
6. 운전석 이지억세스 : 응 안씀. 하차시 문 열어야 시트 밀린다는데, 아니 내리기 바쁜데 그걸 못 기다림..--
7. 통풍 및 열선 : 타사대비 통풍은 덜 시원. 근데 뭐 순정이니까 용서함.
8. 마이링크 : 아이폰 유저고 그냥저냥 쓸만함. 씨리 사용하기도 편하고. 벅스도 지원하고. 폰네비 지원좀...제발;;
결함
1. 초기 말 많았던 시동꺼짐 한번도 없었음. ( 그래도 불안한건 사실 )
2. 지난 시승기에 적었던 깜박이 작동시 DRL꺼지는거 ( 그때 적었더니 다른차도 그렇다고 원래 그렇다며!!! ) 리콜 ㅋㅋ
3. 잡소리 : 동호회 보면 이것저것 잡소리 많은데 나는 양품인줄 알았음....
동영상 한번 보고 가실게예. 맨 위에 있어예.... 나는 겨울이라 자리잡히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안 괜찮아짐 ^^
둥그스름한 성격이라 걍 탈려고 했는데, 자꾸 신경 쓰이는건 우짤수 없네예.
4. 변속 충격 : 고속은 괜츈한데, 저속시 위에 적었다시피 불쾌한 덜컹거림이 있음. (특히 차 막힐때)
쉐빠지만 보령미션까이는건 우짤 수 없다고 봄.
5. 엔진오일 줄어듦 : 8천 넘어서 첫 오일 갈러 갔음. 끄트머리에 찍힌다고 이정도면 리터단위까지도 소실 염려된다고 함.
동호회에서는 터보모델이라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난 첨 들어봄 ( 차알못임 까지마..횽들.. ) 더 줄어들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 싶음.
마지막으로 차키 인증하고 끝내겠음.
사진 촛점이 잘 안맞았네요. 우측 키보드 위에 키가 제 키에요. (진자야..저거 키임..)
모든차는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니 자기 차 아끼고 예쁘게 타면 되는거 아니겠섭미까.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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