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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시승기] 셀토스 vs XM3 vs 트레일블레이저, 산다면? 안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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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그래프가 인기 소형 SUV 3종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세 차종 모두 각자만의 개성넘치는 디자인과 함께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강조한다. 동급인 만큼 서로 자랑하는 부분이 꽤나 겹쳤지만, 세 대를 동시에 놓고 보니 각 차량만의 장·단점이 뚜렷이 드러났다.

# 셀토스, 고급진 구성의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는 출시 초기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표방했을 정도로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급감을 강조했다. 외관은 곡선보단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써서 경쟁차 대비 더 커보인다. 실내 또한 수평형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감을 살렸다. 가장 큰 강점은 첨단 안전사양 구성이다. 차로 유지 보조, 교차로 대향차까지 범위를 넓힌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까지 지원한다. 셀토스의 가격은 가솔린 1934만~2528만원, 디젤 2125만~2719만원이다.

# XM3, 합리적인 구성과 더 합리적인 가격

XM3는 QM3 이후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르노삼성의 ‘야심작’이다. SUV와 세단의 디자인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개성넘치는 디자인과 함께 큰 차체 크기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오토 클로징·오프닝 기능,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360º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세심하게 탑재했다. 이 모든 것을 갖추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TCe 260 엔진 모델을 기준으로 시작 가격은 2083만원이다.

# 트레일블레이저, 무선카플레이·전동트렁크로 게임 끝!

쉐보레 카마로를 닮은 외모가 인상적이다. 기본 모델 외에도 액티브와 RS 등 성격별로 차별화된 트림을 제공한다. 트림별 디자인 포인트는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옵션 사양이다. 국산차중 유일하게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됐으며 상급 모델에서도 상위트림에만 제공되는 전동 트렁크가 적용됐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더불어 후측방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995만원~2620만원이다.

※ 해당 차량들은 브랜드 및 제작사에서 제공한 시승용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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