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이만한 차 없다…신형 팰리세이드, 3000명 넘게 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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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트림/사진=이강준 기자 |
국민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대명사는 싼타페지만, 이미 그 추세는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기왕이면 더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 이만한 가격대의 준대형 SUV는 없기 때문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3월 팰리세이드는 국내서 4501대로 싼타페(1860대)에 비해 크게 앞섰다. 지난달에도 팰리세이드는 4461대, 싼타페는 1997대가 팔렸다. 이달에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었는데도 꾸준히 월 4000대 이상 팔린 것.
지난 16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팰리세이드 하우스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관람했다. 부분변경 모델이라 큰 폭의 변화는 없지만, 고급감·상품성이 강화돼 안그래도 아빠들이 사고 싶은 1위 SUV가 더 매력적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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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면에 웬 복근이…내부 디자인은 고급감↑━
더 뉴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트림/사진=이강준 기자 |
다만 BMW 신차들의 수직 키드니 그릴이 소비자 사이에서 논쟁이 일었던 만큼, 이번 팰리세이드의 그릴 디자인도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측면과 후면 디자인은 예전과 사실상 동일하다. 기존 모델과 근소한 차이는 있지만 유의미하지 않다.
더 뉴 팰리세이드 내부/사진=이강준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이강준 기자 |
왼쪽부터 더 뉴 팰리세이드 2열, 3열에 앉은 키 187cm 기자 모습. 모두 머리 공간이 넉넉했다/사진=이강준 기자 |
2열 등받이 각도 조절은 물론, 3열을 버튼 클릭만으로 세우고 접을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갔다. 덕분에 3열에서도 쉽게 차를 탑승하고 내릴 수 있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버튼만으로 2열과 3열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사진=이강준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이강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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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가 따라오지 못하는 팰리세이드 가성비…미국車보다 최대 약 3000만원 저렴━
더 뉴 팰리세이드 컵홀더/사진=이강준 기자 |
가족들이 차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크기였다. 기자가 3열과 2열을 접고 누워도 공간이 매우 넉넉했다. 실제 차량이 전시만 됐을 뿐 주행을 해볼 순 없어서 승차감과 정숙성은 아직 확인할 수 없었다.
키 187cm인 기자가 더 뉴 팰리세이드에 누운 모습/사진=이강준 기자 |
팰리세이드의 가장 저렴한 트림은 익스클루시브인데, 이미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사양은 기본으로 탑재됐다. 1열 통풍시트, 차량간 거리를 유지하며 알아서 주행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2열 이중접합 유리창 등이 들어갔다.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이강준 기자 |
걸림돌은 역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문제로 출고가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올해 하반기에 공급난이 어느정도 해소된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계약 시기를 놓치면 올해 안에 차를 받기엔 어려울 전망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3.8모델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디젤2.2 모델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이강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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