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임영웅과 함께 빛난다…올 뉴 렉스턴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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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이달초 새롭게 선보인 '올 뉴 렉스턴'은 '임영웅 차'로 알려지면서 시작부터 유명세를 탔다. 실제로 만나본 올 뉴 렉스턴은 임영웅 만큼이나 주목 받기 충분했다. 이전과 확달라진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은 쌍용차의 야심작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왕산 마리나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본 '올 뉴 렉스턴'을 직접 경험해봤다. 시승코스는 영종도를 한 바퀴 돌아 왕산 마리나로 돌아오는 약 50여km 구간이었다.
실제 주행에서는 겉모습 만큼 힘이 느껴졌다. 올 뉴 렉스턴에 탑재된 엔진은 디젤 2.2 LET 엔진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 모델보다 각각 15마력, 2.0kg∙m씩 개선됐다.
그런만큼 오르막길을 달릴 때도 힘겹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경사에 상관없이 엑셀 페달을 밟는 만큼 치고 올라간다는 느낌이 컸다.
다만 아쉬움은 가속 부분이다. 일부 직선 도로에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페달을 밟았을 때 빠르게 가속된다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속도가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주행 안전성 측면에서보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으나 다양한 주행모드를 갖췄음에도 전반적으로 가속이 좋지 않았는다는 점은 옥에 티로 보일 수도 있다.
올 뉴 렉스턴은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차량은 3800대에 출시 후 약 일주일만에 5500만대가 판매됐다. '차박' 등으로 SUV를 보는 눈이 높아진 소비자들 역시 올 뉴 렉스턴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는 셈이다.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스페셜 모델 '더 블랙' 497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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