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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 3.3T vs new Genesis 3.3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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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40대다 보니 화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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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타던 깜장 제네 떠나보냈습니다

 

 

EQ를 두고 독일의 플래그쉽 세단과 비교를 하면 워낙 많은 악플들이 있기에~

 

그냥 타보고 느껴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그러면 생긴게 비슷한 신제네와 EQ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머 생긴게 비슷하니 비슷하지 않을까?

 

그냥 차가 좀 크고 옵션이 좀 좋지 않을까?

 

밤이 늦었으니 간략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래 타진 않았지만 3주, 1500km 정도 탔으니 얼추 느낌이 옵니다~

 

 

1. 디자인

 

EQ의 디자인 밸런스가 신제네보다 약간 부족하긴 하지만

 

저는 화이트라서... 대충 만족합니다

 

신제네는 직관적인 디자인이라면

 

EQ는 우아하고 덩치에 맞는 중후함을 줄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늙은 제네? ㅋㅋ

 

실내의 질감이나 디자인은 EQ가 훨씬 좋습니다

 

가죽 질감도 EQ가 좋아요...

 

 

2. 차체 강성, 공간

 

신제네도 운전해보면 상당한 강성을 가진 차라는게 느껴집니다

 

2년동안 잡소리 하나 없고 거친노면, 심한 코너에서도 찌그덕거리는 소리하나 없습니다

 

요리조리 돌려보면 강성이 상당히 좋아진게 느껴졌습니다

 

EQ의 경우 신제네보다 한단계 높은 강성의 느낌입니다...

 

승차감은 부드럽지만 차체는 단단합니다...

 

차체 강성 뿐만 아니라 철판을 두드려봐도 두 차의 느낌 차이가 확연합니다 (궁금하시면 철판을 두드려보세요...)

 

실내 공간에서 신제네는 부족하지 않다...

 

패밀리 세단으로 적당하다의 느낌이었다면

 

EQ는 넓다...

 

충분하다...의 느낌입니다

 

조수석 좌석을 최대한 편하게 해도 뒷자석이 방해받지 않을 정도로 편합니다

 

 

3. 승차감

 

EQ가 비슷한 조건에서 300kg 정도 더 나갑니다

 

대부분의 차량이 무게가 무거울수록 전체적인 승차감이 좋아집니다

 

제가 타본 경험으로는 적당한 승차감을 줄 수 있는 중량이 1800kg(신제네) 이상입니다

 

2000kg을 넘어서면서 훌륭한 승차감이 나옵니다

 

EQ의 경우 2100kg 이니 중량면에서는 충분합니다

 

문제는 서스에 있습니다

 

과연 에어서스가 없는 상태에서 어느정도의 승차감을 제공할 것인가??

 

제 느낌으로는 승차감면에서는 에어서스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벤츠 S의 에어서스와 아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신제네의 승차감이 적당히 편하면서 직관적이라면

 

EQ의 승차감은 편하면서 안락합니다~ 특히, 컴포트+ 모드에서는 후륜구통 특유의 상당히 쫄깃한 주행감을 줍니다

 

2** 이상의 초고속으로 달려보면 신제네는 노면을 읽으면서 달리는데...

 

EQ는 노면의 느낌을 상쇄시키면서 달립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은 신제네가 약간 더 좋습니다 ^^~

 

 

4. 엔진 및 주행성능

 

정확하진 않았지만 제 느낌으로 신제네 후륜의 경우 제로백이 7초 초반정도... EQ가 300kg 무거움에도 5초 후반(후륜) 정도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뚱땡이 EQ의 경우 주행거리 500km가 넘으면서 적정속도까지 올려서 정속하면서 엔진을 좀 단련시키고

 

1000km가 넘어서는 급가속, 초고속 영역을 넘어봤습니다

 

신제네의 경우에도 200 정도는 어렵지 않을 속도였는데... 초기 리밋이 210 정도에서 걸렸다가 깊이 밟으면 다시 올라감

 

EQ의 경우는 더 빠른 시간에 200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신제네가 170~180 정도 도달할 시간에 EQ가 200 을 넘기는 느낌입니다

 

같은 엔진에 트윈터보를 얹은 결과가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단, 같은 엔진이지만 약간의 성향 차이가 있습니다...

 

신제네의 3.3 은 자연흡기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rpm에 따라서 비례하는 엔진반응은 아주 섬세하고 부드럽습니다...

 

2년 동안 타면서 큰 불만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딱 예상한 만큼의 출력과 정숙성, 엔진반응...

 

 

EQ는 같은 엔진에 트윈터보를 얹었습니다

 

EQ가 방음자체가 잘되어서 그렇지 정차시 엔진 자체의 진동과 소음은 3.3T가 더 큽니다

 

마치 약간은 거친듯한 독일차의 엔진 느낌과 비슷합니다

 

물론 그 진동과 엔진음은 출발과 동시에 rpm 1000을 넘어서면 다시 EQ 특유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줍니다

 

진동과 정숙에 아주 민감한 분이라면 3.8 자연 흡기가 대안일 수도 있습니다

 

즉, EQ의 3.3T는 신제네의 3.3 자연흡기보다는 약간 더 거친 엔진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출력에서는 어떻게 느낌이 다른가?

 

신제네의 자연흡기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rpm에 비례하여 반응합니다... 그리고 2000rpm이 넘어야 어느정도의 힘을

 

전해줍니다~

 

하지만 EQ의 터보엔진은 1300~4500rpm에서 52토크의 플랫 양상입니다

 

저 알피엠에서 상당한 토크가 있기에 일상의 주행에서 대부분 1500rpm 주변에서 기어변속이 이뤄지고 2000rpm을

 

넘어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저 알피엠에서 마치 S350 블루텍 같은 넉넉한 토크감을 줍니다

 

어쩌면 덩치가 큰 EQ에게는 편안한 주행에 있어서 저회전에서 큰 토크감을 주는 트윈터보가 나름의 장점이 있어보입니다

 

 

 

* 초고속 주행의 느낌

 

신제네의 경우 노면의 느낌을 전해주며 나름 다이나믹한 느낌인데

 

EQ의 경우 노면의 정보를 서스가 걸러주어 마치 빠른 요트를 탄 느낌??

 

좋게 말하면 안락한 고속주행

 

나쁘게 말하면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별로 없다고 할까요??

 

어찌보면 EQ의 경우 달리는 즐거움보다는 편안하고 안락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건 S 클래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휠베이스가 긴 S63의 경우도 달려보면 속도감을 제외하고는 별로 감흥이 없어요...ㅠ.ㅠ

 

빠른차...일뿐...

 

 

** 공기저항

 

신제네의 불만 중 하나가 바로 공기역학입니다~

 

바람 없는 날은 그렇게 멋지게 달리던 놈이 바람이 부는 날이면 어김없이 바람을 탑니다~

 

초고속 주행에서 바람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

 

특히, 횡풍에 약합니다~

 

이 부분은 분명 개선해야 할겁니다

 

물론 벤츠 S도 바람부는 날 고속주행을 해보면 바람을 타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S 중에서도 S63의 경우 그 바람조차도 잡아주는 ABC가 큰 감동을 줍니다... 그건 아주 훌륭합니다

 

EQ의 경우 신제네에 비해 바람의 영향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벤츠 S보다는 약간 부족하거나 비슷한 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제네

 

EQ

 

S를 두고~

 

EQ를 타기 전에는 신제네 쪽에 가까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제네의 업그레이드 버전...

 

하지만 실제 타보면 EQ는 신제네보다는 S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 부족함이 약간은 있지만... 대충 이해해줄만하고

 

1억 미만의 대형 패밀리세단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굿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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