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들 시승기! (feat.almost)
컨텐츠 정보
- 2,767 조회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눈팅족입니다.
일단 보배하면서 느낀점이 있어요.
1. 서론을 잘 안봄
2. 사진만 봄
에 따라서 저또한 위의 방식 위주로 쓰겠습니다.
특징
1) 총 8대를 탔고, 250km 정도 운전했습니다.
2) 각차당 대략 30km 내외의 주행거리를 달렸습니다.
3) 고속도로주행도 있고, 국도주행도 있고, 시내주행도 있었습니다.
1. S63 AMG 4MATIC
아 이차는 빠른지 모르겠어요, 차가 커서그런가
어느순간 보면 y00 넘겨있고, 덩치가 산떠미스럽죠.
토크가 어마어마 하다는데 뭐 그런거 잘 모르겠슴
모르겠는게, 차가 크고 실내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퍼스트클라스 석같죠(퍼스트 안타봄)
그래서 그냥 빠르다도 모르겠고.. 계기판 보면 y00 넘어갔는데 풍경보면 그냥 평화롭고..
MAYBACH 타고 이차를 타서 그런지(뒤에나옴), 그냥 그랬어요.
코너링은 뭐 차도 길고 크고 그래서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코너링 좋은차가 없었는듯, S63은 그나마 양호했음 )
우리 옆구리시트가 자동으로 조절해줘서 허리마사지 도움은 됩니다.
2. E63 AMG 4MATIC
결론은 이돈주고 이차 안산다 입니다.
1.4억 언저리 던데, 왜 이차사서 브라부스 가는지 알 것 같아요.
진짜 딱 E클라스 에요.
C처럼 극단적으로 빠르지도 않고, S처럼 느긋하게 빠르지도(?) 않고..
일단 소리는 인정, AMG 특유의 그르릉 소리는 좋습니다.
근데 그건 다른차들도 들리고 다 좋았기에..
그냥 E는 무난하고 빠른 세단 같아요.
파나메라랑 비교하는게 좀 웃기기는 하지만, 같은 패밀리세단이라고 치면 파나메라 사세요.
가속력은 좋으나, 체감은 별로 안되고, 코너링은 좋습니다. 뭔가 잘 잡아주는듯...~~~~~ 한데 결국 튕김.
3. C63S AMG
굳이 제목에 S 를 강조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C63 도 타봤는데(사진음슴) 진짜 C63S 가 더 물건입니다.
일단 저는 로또가 되면 1억으로 이차 살껍니다. ONLY, HAVEN`T MY HOME BUT BUY C63S AMG
맨~ 첫 주행이 C63 이였는데, 시내+경부 진입 이였습니다.
와 진짜 전자장비 안켰으면 아마 차 박았을껍니다.
주체가 안될만큼 빨랐어요, C63 같은경우는 밟는대로 미친듯이 나가는 차였습니다.
근데 C63S 는 그놈보다 더 고차원적입니다.
C63이 야.. 너네 너무 느리게 간다? 라고 하면서 지나가면
C63S는 꺼져!!!!!!!!!!!!!!!!!!!!!!!!!!!!!!!!!! 하면서 지나가는 차랄까요..?
진짜 존나 빠른차입니다. 뒤질뻔한적 두세번 정도 있구요.
무서워서 엑셀 끝까지 못밟겠고.. 뒤는 털리는데 재미있고.. 소리 진짜 우렁차고.. 코너돌때 엑셀 무서워서 못누르겠고..
이차사진만 4장이 넘어가는 이유는, 제 사랑이라서 그래요.
사지마 다들 내가 살꼬야!! 아몰랑 ( PS. 휠이 좀 별로지 않음? )
4. MAYBACH S500
이차는 운전을 했고, 뒷자리에는 파트너분이 탑승하셨습니다.
파트너 曰 : 와.. X2000 정도를 연발 하셨고, 너무 편하다 하셨으나 사진은 음슴 ( 난 운전했기에 )
일단 전자장비는 다 키고 달렷고, S 모드로 달렸습니다.
그.. MAGIC BODY CONTROL 인가? 도 키고 달렸고, 마침! 국도주행이라 요철구간이 많아서 테스트 했습니다.
방지턱 올라가는 순간에는 그냥 일반차들과 다르지 않으나 내려갈때 진짜 구라보태서 옴마? 나 내려감?
이라는 말 나올정도로 느낌이 편하고 부드럽습니다.
내부야 사진보시면 아시죠? 보라색과 베이지의 난잡함속에 편한 조화..☆ ( Lㅏ는 ㄱL끔 눈무.... )
X80 까지는 무난히 올라가며, S63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 소리, 가속력 제외 )
커브돌때 전자장비 개입이 많았으며 부드러운 코너링 선사했습니다.
운전해보니까, 왜 2억넘게 이차 사는지 알겠네요. ( 비용처리차 리스 ㄱㄱ )
물론 아빠한테 이차를 추천하고싶지는 않음, 제가 몰래 탈려면 파나메라..(저 포르쉐 직원 아님)
5. CLA 45 AMG 4MATIC
솔직히, 중견기업 이상의 회사원인데 20대 중후반이다? 그러면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AMG 차입니다.
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7천정도고.. 할부 돌려서 할인 좀 받고 선수 내면 한달에 백만원 좀 넘게 내면서 탈 수 있으니까
집이야 뭐.. LH 이용하지뭐.. 란 생각..ㅎ.ㅎ 경제관념이 없네요 제가 오래 살 생각이 음슴.(JUST NONGDAM )
난 이차를 사야겠다~ 생각 중이기도 한 차입니다. 만!
그 생각이 깨진 차입니다.
일단 C63을 첫번째로 타고, 다음에 CLA45 를 탔는데 하..
플라시보인가 기대효과인가 무튼 전에 너무 빠른차를 탔더니 CLA45가 느리게 느껴짐..
일단 4MATIC 이죠. 코너링 좋습니다. ( 차가 작아서? )
전자장비의 개입 많지않으나 일단 키고 달렸고, 소리 뭐.. AMG 특유의 소리가 들리나 운전에 집중하면 안들립니다.
C63이나 E63은 진짜 운전에 집중하면서 달리는데도 소리 잘 들리던데 CLA45는 안들림. 섭섭해...
X80 까지는 역시 무난하고 빠르게 올라갑니다만 MAYBACH 랑 비슷..? ( 가속력은 )
Y00 넘어가면서도 꾸준한 스피드와 가속력을 자랑하나 경부고속도로라 차가 많아서 못밟은거. 섭섭해...(2)
7천주고 이차를 타서 AMG의 약간의 맛을 보느니 그냥 사지말던지 더 모아서 C63S를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아 근데 개인적으로 재규어XE 사고 그냥 AMG는 바라만 보는것도 좋은것 같은데.. (저 재규어 직원도 아님)
무튼 여러가지 환상이 깨진 차인거는 맞지만, 여전히 제 로망인 차이며, 빠르고 코너링 또한 무난하며
AMG의 맛 정도는 보실 수 있습니다.
6. CLS 63 AMG 4MATIC
저 예전에 회사생활 하기전에 CLS, BMW 6 SERIES, AUDI A7 처럼 곡선이 있는 차가 로망이였습니다.
현실적인 가격을 듣고 좌절했으나 여전히 제눈에는 이뻤죠.
그중에서도 CLS 를 가장 눈여겨봤고, 요번에 타서 너무너무X200 좋았습니다.
주행성능은 Y00 그냥 올라가고, 코너링 좋은데 뭔가 부족합니다.
이차는 이상하게 뒤가 털리는 느낌은 안드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약하게 털린달까요?
아 이제 보니 내가 운전을 못하네.. 운전병 나왔는데.. 섭섭해...(3)
전자장비의 개입시점이 되게 탁월하였으며, 소리 또한 죽였습니다. 63 SERIES 들은 다 소리가 우수한듯.
E63이 1.4억이고 CLS63이 1.5억인데 그냥 이거 사세요.
E는 되게.. 뒷자리에 키큰사람이 타야되면 E사시고
뒷자리 상관없으면 CLS 타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E63이랑 S63의 사이정도 되보여요 CLS63은, E63처럼 무식하게 빠른데 잘 모르겠다도 아니고
S63처럼 할아버지마냥 빠른데 잘 모르겠다도 아니고 적당하면서도 과하게 빠르면서 무난한 AMG 라 생각합니다.
7.8 은 사진이 음슴.
CLS 250 슈팅뷁, C63
CLS 250은 S모드로 달렸으며, 전자장비 다 켰습니다.
일단 아무래도 AMG들이랑 달릴려니까 브레이크를 밟은 기억이 없구요.
코너링이 약간 무섭습니다. C63처럼 무서운거는 아닌데, 너무 Y70 에서 코너링하려니까 죽겠음 ( 당연한 얘기인듯.. )
제차도 밟으면 이차정도는 나가요 ( 크루즈임, 쉐슬람인듯 저.. ) 는 구라고 CLS250도 S모드로 달리니까
과하지는 않지만 Y영역대 에서는 잘 나갔습니다.
왜 해치백이 인기없는지 모르겠는데, 디자인도 이쁘고.. 왜 다들 CLS400 사징?
C63은 C63S 참고해주세요.
9. 못타본것들 사진 올리며 마칩니다.
GLA 45 AMG 4MATIC, AMG GTS, SL 63 AMG 입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쓰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네요.
그래도 뿌듯합니다, 뭔가 이런 정보 공유할께 생겨서ㅎㅎ
다들 차량 구매에 도움 되셨으면 해요~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