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방이 가솔린 간략한 개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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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방이 가솔린 간략한 개인 소감입니다.
주행은 거의 500km 정도 시승을 했습니다.
고속 도로도 달려보고 일반 도로 주행도 달려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량을 몰아본 경험은 옵티마 2.0, 아반테 MD, SM3, K3, SM5 정도를 몰아봤습니다.
대부분 렌트차량으로 1-2일 정도 이용했습니다.
처음 외관을 봤을 때 느낌은 제네시스 소형 느낌이였습니다.
1.측 후방 센서
개인적으로 시내주행에서는 거슬릴 때가 많았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아주 유용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2.계기판 모니터
모니터를 통해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공기압이라던가 다양한 모니터링이 가능했다는 점이 유용했고
특히, 네비게이션과 연동이 되어 길 안내를 해준다는 점이 꽤 괜찮았습니다.
3.노말 모드, 스포츠 모드, 에코 모드
노말 모드는 기본적인 출력이 말 그대로 노말했습니다. 순간 가속에서도 크게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에코 모드는 알피엠을 제한을 해두어서 그런것인지 초반에 가속을 하더라도 천천히 알피엠을 올려줍니다. 물론 급 가속을 하면
에코 모드 역시 고 알피엠으로 후에 전환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반적인 가속에는 알피엠을 제한하여 최대한 연비주행을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모드는 바로 스포츠 모드였습니다. 급 가속에서 뭔가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는 듯한 시원한 출력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아! 젊은 층은 이 모드를 사용하면 운전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고속도로에서 스포츠 모드를 사용했을 때 가속에 대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을 겨냥한 아주 훌륭한 운전 모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스포츠 모드를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4.핸들에 대한 느낌
핸들에 대한 촉감은 그렇게 고급진 가죽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 좋은 가죽도 아닌 그냥 그저 그런 가죽의 느낌이였습니다. 운전할 때 크게 방해 된 느낌은 없었으며 조금만 더 핸들을 만졌을 때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이였으면 좋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핸들에 장착 된 여러가지 버튼들은 사용하기에 편리하였으며 음량이나 전화를 걸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는 평범하지만 나쁘지 않은 핸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5.조향에 대한 느낌
이번에 많은 이슈들로 인해 문제가 된 MDPS 문제 때문에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조향에 대한 이질감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약간의 유격이 존재한다고는 느끼지만 운전할 때 이상하다고 느낄 만큼의
이질감은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현기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핸들에 대한 기본적인 느낌은 괜찮았다라는 평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준중형의 한계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내주행에서는 100km이하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핸들에 대한 조향감은 그다지 나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꽤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100km 이상을 넘어가는 고속도로에서는 핸들이 왜 이렇게 가벼워 지는 것인지 오히려 고속에서는 핸들이
좀 무게감이 느껴지고 차량도 무게감이 느껴졌으면 했는데 아무래도 차량 사이즈, 경량화, 연비를 생각해서 차량의 무게가
작아서 그런 것인지 120을 넘어갔을 때는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SM5를 렌트해서 탔을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SM5랑 비교를 해서는 안되지만 역시 준중형의
한계라고 판단이 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아반테 AD에 대한 기본적인 느낌은 100km까지만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 했습니다. 물론 아반테 가지고 150km이상의 고속운행을 한다는 것은 미친짓일 수 있겠죠.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달리라고 있는 도로도 없구요. 여기서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젊은 사람들은 아반테를 많이 탄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110km까지 달리라고 해서 그것만 달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들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6.승차감
승차감은 SM3, K3, 아반테 MD 세 차종과 비교했을 때
아반테 MD = 아반테 AD >>> K3 >>> SM3 였습니다.
실내 소음과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승차감에 대한 느낌입니다.
사실 SM3는 렌트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타보고 너무 실망했었습니다. 소음이 얼마나 심하던지...
K3는 실내는 좀 작은 느낌이지만 승차감은 그래도 꽤 괜찮았었습니다.
아반테 MD랑 비교했을때는 거의 비슷한 느낌을 받았구요.
전반적으로 AD의 승차감은 동급차량에 비해 나쁘지 않다 입니다.
7.시트 느낌
시트는 가죽시트였고 전자동 옵션이 있었습니다. 앉았을 때 그저그런 시트느낌이였습니다.
평범했습니다.
8.변속느낌
기어의 변속 느낌은 가속을 했을 때 많이 좀 답답했던 느낌이 있습니다.
가속을 했을 때 변속이 착착착 이루어지며 기어비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변속해줘야 할 구간에서 변속이 되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얌전히 운전하실 때는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가속시에만 불편을 느꼈습니다.
9.네비게이션
시승차량 네비게이션은 업데이트가 안되었던건지 길을 못 찾은 곳이 한군데 있었습니다.
전 먼 산으로 달리고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10.총평
평범하게 시내주행을 하면서 120km이하로 운행을 할 수 있는 스포츠 모드를 통한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달리기에는 뭔가 부족한 공포심을 들게 하는 아쉬운 차량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조향장치와 여태까지 봐왔던 서비스라던가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현.기차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이 금액을 주고 이 차량을 사라고 하면 사실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 연말에 크루즈 1.6 디젤을 구입하려고 대기중이지만 그때 크루즈를 타보면 어떨지 한번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아반테는 시내주행을 하기 좋은 젊은 사람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차량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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