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시승기 및 착석 소감, 연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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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오닉 차량 시승차를 받고 약 30km 가량 주행했습니다.
고속화도로 위주로 주행했구요. 시내에서도 연비가 거의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역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입니다^^
아이오닉 연비
총 30km 거리를 30분 동안 주행하면서 평균 속도는 59km/h 였습니다.
구간 평균연비는 21.1 km/L 가 계기판에 표기되었구요.
전체적으로 시내 및 고속도록 가리지 않고 비슷한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오닉 EV 모드 운행은 엑셀을 살살 밟을 경우 70km/h 까지는 가능하더라구요.
80km/h 이상에서도 엑셀에 발을 떼면 계기판에 EV 모드로의 전환되긴 합니다.
하지만 엑셀을 밟은 상태에서의 EV 모드 운행 최고속도는 70km/h 내외인듯 하구요.
엑셀을 깊게 밟으면 당연히 EV모드가 꺼집니다.
시내에서 신호대기중(EV모드) 출발을 하게되면,
정차에서 출발을 위해 정상적으로 엑셀을 밟을 경우 EV 모드는 꺼집니다.
아주 천천히 엑셀을 밟으면 EV모드로 출발이 가능한듯 한데, 이렇게 운행하다간 속터질지 모르겠네요 ㅎㅎ
서울 강남 시내 주행에서 평균연비가 18~19 정도 였구요.
고속화 도로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치였습니다.
평균 60km 내외 구간에서 EV모드를 활용하면서 연비가 21 가까이 쭉쭉 올라왔구요.
이후 시내로 진입해서도 EV모드 위주로 주행이 가능하면서 연비가 더 상승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연비 효율은 디젤과 비슷할듯 합니다.
시내 연비는 디젤보다 월등히 좋을듯 하구요.
아이오닉 같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는 운전자의 연비운전 성향에 따라 기대보다 좋은 연비가 가능할듯 하구요.
급가속 급출발이 잦은 운전 스타일이라면 아이오닉의 높은 연비 효율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오닉 시승기
1. 아이오닉 정숙성
일단 대단히 조용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일거라 생각되는데요.
EV모드 주행시에는 말할것도 없고 고속 주행에서도 정숙성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도로 사정상 110km 아래로 주행했기때문에, 고속 정숙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
요즘 차들이 정숙성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아뭏든 정숙성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진동은 거의 느끼지 못했네요. 정차시 EV모드로 전환되는지라 시동이 켜졌는지 꺼졌는지도 헤깔립니다 ㅎㅎ
아이오닉 구매 대기자 분들중에 아반떼 디젤과 비교하실분들이 많으실텐데..
아반떼 디젤도 굉장히 정숙해졌다고는 하나, 시간이 지나 연식이 오래됐을때
디젤과 하이브리드의 정숙성이나 진동 비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당연히 압승이겠죠?^^
2. 아이오닉 핸들링 및 승차감
승차감도 좋았습니다. 준중형급 이상의 승차감이 아닌가 싶네요.
D컷 스티어링휠의 그립감도 훌륭하구요, 핸들링은 사실 와인딩 구간이나 제대로된 테스트를 해보지 못해서
아직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과속 방지턱을 넘을때의 느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주행 테스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지켜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아이오닉이 주는 만족감은 분명 괜찮았습니다.
엔진힘도 그리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3. 아이오닉 시야
전체적인 시야는 아주 좋습니다. 전면 시야감도 좋고, 사이드미러 시야도 좋습니다.
대신 백미러를 통한 후방시야는 익숙치가 않더라구요. (이거 굉장히 거슬릴수도 있습니다~)
안전운전에 방해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2개로 나뉘어진 유리가 좀 거슬리긴 합니다 ㅎㅎ
그리고 사각지대 경보장치는 좋네요~
깜빡이를 넣고 차선변경시 옆 차로에 차가 있으면 사이드미러에 표시될뿐만 아니라, 경보음으로 안내해줍니다.
아이오닉 외관
제가 받은 아이오닉 시승차의 색상은 아이언 그레이 색상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어두운 계열이라 차가 좀 작아보이는 성향이 있으나, 보시다시피 광도 잘 살아나고, 이쁩니다~
옆차 포르테랑 비교하면 아이오닉의 멋진 디자인이 더 튀어보이는듯 합니다 ㅎㅎ
본넷이 좀 볼륨감 있고 높은편이죠?
마침 아반떼 MD가 주차된 옆자리를 찾아 아이오닉을 바로 옆에 주차해봤습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아반떼와 전체적인 길이는 거의 비슷하구요.
아이오닉이 살짝 높은편이고, 아반떼가 전폭이 조금 넓다라는 느낌입니다. 제원상 수치와 동일한 느낌이예요.
아반떼가 흰차다 보니 상대적으로 아이오닉이 좀 작아보일 수는 있습니다.
< 아이오닉 실내 사진 >
아이오닉 2열 착좌감
아이오닉 2열 공간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이 많아서, 정차하자마자 2열에 요리조리 앉아보며 확인해봤습니다.
일단 제 키는 180cm이구요. 허리를 등받이에 기댄체 헤드레스트쪽으로 머리를 움직이기 어려운 공간입니다.
머리를 기대지 않는다면 앉을만 합니다.
머리를 헤드레스트에 기댈려면 허리를 상당히 앞으로 빼야합니다.
잠깐 앉아보면 편할 수 있으나, 장시간 착석 시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갈듯 하구요.
편하게 기댈려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허리 공간을 저 정도 떼고 앉아야 합니다. (180cm 성인 기준)
저 같은 경우 뒷열에 앉더라도 머리를 헤드레스트에 기대지 않고 그냥 세워서 앉는 편이라..
이런 경우에는 허리를 붙이고 앉아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일단 아이오닉을 짧게 시승하며, 앉아보고 느낀 점을 회원분들께 전달했습니다.
추후 아이오닉을 더 운행하면서 느끼는 점등을 아이오닉 시승기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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