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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 아이오닉 3박4일 일반인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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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분들 데이터 조심하세요!

 

아이오닉이 출시되고 전국규모 시승회가 진행됬는데,

우연히 스텝으로 참여할수 있게되서... 3박4일동안 800km 넘게 끌고다녔습니다ㅎㅎ

돈도 받고 새차도 타본다니 이보다 좋을수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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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나온지 하루밖에 안된 신차들입니다*_* 번호판도 안달려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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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비닐을 뜯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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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좋다고 뜯기 시작했는데... 뜯다보니 차에 비닐 엄청많네요-_-;;;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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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킹하고, 번호판 달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요녀석이 제가 몰고다닐 넘이네요ㅋㅋ "미스트 메도우"라는 아주 애매한 색상입니다. 약간 녹차라떼 같은 느낌?

 

요번 시승회에는 N+트림과 Q트림 차들이 준비됬는데 이차는 Q트림에 모든 옵션 다 들어간, 진짜 풀옵션이었습니다.

차값이 무려 3117만원ㄷㄷㄷ

 

일단 외관부터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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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존 현대차랑은 약간 다른듯 하면서도 현대차 느낌이 나는 신비로운 전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야구선수마냥 헤드램프 아랫쪽에 블랙 하이그로시가 있고, 그릴과 램프를 이어줍니다.

그릴은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들어가는 사양은 크롬그릴, 없으면 유광블랙 그릴이 들어갑니다.

(비를 맞아서 차가 꼬질꼬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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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C 레이더.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평면 그림입니다. 머리 참 잘썼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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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형 DRL과 에어커튼입니다. 에어커튼은 요새 현대/기아차에 거의 적용되는것 같네요..ㄷㄷ

전방센서는 단순한 감지기입니다. 자동주차 기능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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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 립 부분에는 친환경차라는 의미로 파란색 라인이 들어가 있구요...

이 파란색 라인은 차 곳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 리어 디퓨저, 실내 트림, 계기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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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쐐기형 캐릭터라인이 합쳐져서 옆모습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아이오닉 얼짱각도입니다*_* 차가 사진빨을 너무 안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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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모습입니다. 해치백도 아니고 세단도 아닌 뒤가 싹둑 잘린 모양..

도요타 프리우스나 혼다 인사이트, 쉐비 볼트도 거진 이런 바디형상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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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측면을 따라 흐르던 공기를 분리시키기 위해 날카롭게 면을 처리한 뒷범퍼.

저렇게 하면 차량 후방의 와류 형성이 줄고 공기저항을 줄일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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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와 차체 사이에도 잘 보면 얇은 핀이 있는데.. 저것도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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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 1820mm. AD랑 고작 2cm차이인데, 가로로 디자인된 요소들이 많아서 그런지 꽤나 넓찍해 보이는 뒷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하이브리드 앰블럼이 쌩뚱맞은 느낌이 듭니다. 없애던가 위치를 바꾸던가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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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등은 그냥 평범합니다. N+트림 이상부터 LED가 적용되고, 그 이하는 벌브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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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유리가 반으로 나눠져있고 쐐기형 디자인인지라 후방 시야가 좋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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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도 그 점을 의식했는지 후방센서는 기본사양으로 들어가고

중간트림부터는 네비게이션이 없어도 오디오 액정이 5인치 컬러로 들어가면서 후방카메라가 장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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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썬루프가 적용됩니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무겁고 비싸니 제외된듯 보이네요...

 

외관을 둘러본 뒤 운전석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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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렇게 보입니다. 꽤 그럴싸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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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D컷 스티어링 휠이 눈에 딱 들어옵니다. 디자인이 정말 역대급...

두툼해서 잡는 느낌도 좋습니다. 가죽은 부드럽지만 약간 미끄러운 느낌?

열선핸들 적용되어 있고 틸트&텔레스코픽 당연히 됩니다. 핸들 리모컨은 최근 현대기아차들이 사용하는 모습 그대로이고,

SCC장착차량은 오른쪽 리모컨 아래쪽에 앞차와 거리를 어느정도로 유지할건지 설정하는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쓰기도 좋고 보기도 좋고. 스티어링휠은 정말 대 만족입니다.

 

핸들 안쪽으로 보이는 계기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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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ㄷㄷㄷ 사진으로 다 찍었다가는 끝이 없겠네요..

 

속도계 옆에 녹색 자동차모양은 시동이 걸린 상태라는걸 나타내주는겁니다.

하이브리드다보니 스타트 버튼을 눌러도 엔진은 시동이 안걸리고 전기 모터로만 출발하니까, 처음에는 이게 시동이 걸린건지 아니면 그냥 Key ON인지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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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모드에선 계기판이 이렇게 바뀌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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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는 적당히 화려하면서 잘 정돈된 모습입니다.

대쉬보드 재질은 약간 말랑거리는 (푹신한 우레탄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친환경 재활용가능 플라스틱이라네요. 계기판 위쪽은 가죽으로 덮어놨습니다. 

실내 곳곳에 푸른색 띠를 넣어서 친환경차임을 은연중에 강조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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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블루링크 네비게이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메뉴가 추가되어서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줍니다.

참고로 CDP 없어요..! 블루투스와 aux, usb를 이용해야겠네요..

 

순정네비 길안내할때 음성안내가 참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올림픽대로에서 이수교차로 지나 고속터미널 방면으로 갈때..

좌측 동작대교에서 내려오는 차들에 주의해라, 좌회전 하자마자 1,2차선으로 들어가서 고가도로 타야한다...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더군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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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다시피 버튼들이 센터페시아에 박혀있는게 아니라 삼각형 모양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아도 이게 훨씬 쓰기 편하네요.

또 효율성을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차인만큼 공조기에 드라이버 온니 모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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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왼편 버튼들입니다.

수동 조사각 조절장치가 들어가고 (법규가 바뀌어서 일정 광량 이하의 HID는 수동레벨링으로 대체 가능하답니다)

실내 조명 밝기 조절버튼

후측방 경보(BSD) 버튼

차선이탈경보(LDWS) 버튼

자세제어장치(VSM) 버튼이 주르륵 달려있구요... 옵션 엄청납니다...

한가지 반가운점은 주유구 열림버튼이 전자식이라는것. 시트 아래 레버를 당기려고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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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트림은 최근 현대/기아차종들 배치랑 똑~같습니다.

재질은... 팔꿈치 닿는부분은 가죽으로 마무리되어있고 나머지 부분은 소프트한 플라스틱입니다.

Q트림에서 프리미엄 패키지를 넣어야만 가능한 재질이고, 만약 이 옵션 안넣으면 중간부분 (도어캐치~윈도우스위치 부분)은 딱딱한 플라스틱이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팔걸이 아래쪽은 그런거 없이 딱딱한 플라스틱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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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콘솔. 

파워아웃렛 2개, AUX, USB꽂는곳 있고 그 바로 앞 공간이 핸드폰 무선충전되는곳입니다.

그다음 기어레버와 각종 스위치, 그리고 두개의 컵홀더와 태블릿도 수납가능한 얄고 긴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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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레버 이쁘네요.. 무광 알루미늄같은 느낌~ 가죽도 잘 씌워져있고..

직접 본 4세대 프리우스 실내랑 비교해본다면 소재며 디자인이며 아이오닉이 압승! 이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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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박스는 평범합니다. 근데 조명이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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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벤트에서 바람이 안나오게 하려면 방향바꾸는 저걸 잡고 (표현이;;;) 왼쪽 끝까지 움직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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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풋레스트&페달. 아쉽게도 오르간식은 아닙니다.

전자파킹과 오토홀드 없습니다! 전 트림 풋파킹 브레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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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미러는 공용으로 쓰이는 ECM&하이패스 미러 들어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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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슬라이딩 썬루프도 뭐... 평범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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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글라스 케이스, 맵등, 썬바이저, 조명등은 전부 AD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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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뒷좌석에도 앉아봤습니다.

운전석은 저한테 편하게 맞춰놓은 상태구요..

키 180cm 성인 남성이 타기에는 조금 좁은 느낌은 듭니다. 레그룸은 그럭저럭 나오는데 헤드룸이 많이 부족하네요. 

전체적으로 아반떼보다 조금 좁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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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쿠션 아래에 보면 통풍구가 있습니다. 좌석 아래에 있는 베터리쪽으로 이어진 구멍이라네요.

아무래도 사람이 타고 있는 실내공간은 항상 쾌적한 편이니까 실내공간 공기를 이용해서도 냉각을 하려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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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은 6:4폴딩을 지원하며 팔걸이도 있습니다. 헤드레스트는 3개 모두 분리식, 안전벨트도 3개 모두 3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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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하지만 에어벤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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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조절되는 열선도 달려있네요. N트림부터 제공되는 패신저 패키지를 선택하면 장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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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공간은 보이는대로구요... 배터리가 들어가있는 하이브리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편입니다.

왼쪽에는 우퍼가 들어가있고 오른쪽에는 일반 배터리가 들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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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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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기지 스크린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감이 깔끔한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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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 카파 1.6GDi 앳킨슨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장착되어 있습니다.

엔진 105마력, 모터 43.5마력으로 합산하면 얼추 140마력쯤 됩니다. 토크도 엔진이 15, 모터가 17kgm이므로 

전체적인 스펙은 준중형 가솔린차가 토크만 좀 더 쌔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EV모드로 조용히 있다가 충전하려고 엔진이 공회전할때, 엔진 소음이 좀 큰편입니다. 새차라 길들이기가 안된건지 원래 저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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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가 두군데 들어갑니다. 모터/엔진에 따로 들어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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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에 흡음재도 잘 붙어있고... 차가 전체적으로 마감에 많이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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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를 D에 넣고 브레이크를 떼면 지하철 소리가 나면서 차가 앞으로 갑니다.

그 상태에서 악셀을 살살 밟으면 약간 오르막이어도 끈질기게 EV모드로 주행하구요..

 

EV모드는 딱히 이렇다 설명할 조건이 없습니다. 시속 110km/h에서도 악셀을 아주 약간만 밟는 상황(속도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에서는 EV모드로 달리고, 시내주행이라도 베터리 잔량이나 승차인원 등등 변수에 따라 수시로 엔진 개입이 이뤄져서..

프리우스처럼 EV모드가 버튼으로 있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차의 판단으로 작동합니다.

 

다행히도 차가 최대한 전기모터만 사용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 수준이라.. '차가 판단하면 EV모드 거의 안쓰는거 아니야?'같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엔진 개입도 매우 자연스럽게 이뤄져서 계기판 쳐다보지 않는한 알아채기 힘든 수준이고, 에코 모드로 다녀도 주행에 스트레스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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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레버를 운전자 쪽으로 움직여 수동변속에 놓으면 자동으로 SPORT모드로 전환됩니다.

일단 계기판이 엄청 멋지게 변하구요....ㄷㄷ 핵간지..

엔진 개입이 훨씬 적극적으로 일어납니다.

에코 모드에서는 엑셀페달을 툭툭툭 쳐봐도 별 반응이 없는데, 스포츠 모드에서는 툭툭 칠때마다 확실하게 반응합니다.

배터리와 연료소모도 많아지지만 그만큼 가속도 빠르게 되구요. 왠만한 가솔린 준중형보다 더 잘나갑니다.

 

변속기는 6단 DCT가 들어가는데효율성 위주의, 아주 매끄럽고 부드러운 성향의 변속기입니다.

물론 변속속도가 토크컨버터식 변속기보다는 빠르지만 "우와!"할 정도는 아니에요.

고rpm에선 자동으로 단수 올리는건 여전하구요 ㅎㅎ

애당초 앳킨슨 사이클이 고rpm에선 허당이라 적당히 4~5000rpm에서 변속하는게 더 낫습니다. 그 이상 올리면 소리만 시끄럽지 가속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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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타이어는 225/45 R17 미쉐린 PRIMACY MXM4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알로이 휠이 들어갑니다.

휠 디자인 자체는 이쁘고 좋은데... 미쉐린 타이어도 뭐 그럭저럭 괜찮은데...

달리는 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25에 17인치는 좀 오버스펙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하급 모델에는 195/65 R15가 들어가는데 그정도만 되도 충분할듯 합니다. 15인치 휠과 17인치 휠 공인연비 차이가 2km/l에요...

 

달릴때 노면소음이 좀 있는편입니다. 하지만 풍절음은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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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은 아반떼AD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소형/준중형 특유의 날랜 느낌이 별로 없는데,

배터리 무게가 더해져서 아반떼보다 150kg가까이 더 무거운게(공차중량 1410kg) 원인인듯 하네요.

뒷 서스펜션이 멀티링크로 바뀌었는데 사실 이거 체감 거의 못합니다...--; 특히나 저는 운전만 하는 입장이어서 뒷자리 앉을일이 없었기때문에..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회피기동을 할때 토션빔과 멀티링크 차이점이 생길수야 있겠지만 다행히도 이번 시승에선 그런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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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링 성능은 그냥 너무나도 평범합니다.

일단 핸들은 적당히 가벼운 편이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조금 더 무거워지지만 크게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말많던 MDPS의 경우 별다른 이질감 없고 직진도 잘 됩니다. 다만 타이어 폭이 넓은건지, 노면을 조금 타네요.

코너링도 너무 평범해서 달리 할말이 없네요... 롤 적당히 있고, VSM 개입 적절한 타이밍에 일어나고, 요철을 만나도 스무스하게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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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행할때 브레이크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일반 차들처럼 캘리퍼를 이용한 제동에다가 회생제동(모터를 역으로 돌려 감속과 동시에 발전)이 더해지기 때문에

살짝 밟아도 확 서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자니 참 어렵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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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기 없는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넣고 세차기 있는 LPG충전소까지 시내주행. 평균연비 28.3km/l, 누적주행거리 54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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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시승행사를 하고 대전 > 일산 이동 후 계기판. 평균연비 22.1km/l, 누적주행거리 818km. 

 

274km를 주행했지만 기름은 1/4만 사용했습니다.

뭐가 대단하냐고 할수도 있지만... 하루종일 시승행사를 뛰었다는게 중요하죠ㅎㅎㅎ

정말 시승하러 오시는분들... 차를 아주 험하게... 막... 모시더군요...ㅎㅎㅎㅎㅎㅎ슈퍼카인줄...

풀악셀에 스포츠모드에..ㅋㅋㅋ 게다가 대전 시승코스가 언덕이 많아서 하이브리드한테는 좀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트립연비는 못해도 18km/l, 평균적으로는 21km/l정도를 찍으면서 다녔습니다.

만땅 상태에서 서울(양재)~광주~대전~일산~서울을 주행하고 시승행사까지 총 900km가까이 주행했지만

중간에 주유는 딱 한번 했네요. 그것도 절반 조금 아래로 떨어졌을때 다시 만땅으로 채운거...

 

시승행사때 프리우스 오너분들이 오셔서 아이오닉과 프리우스 (3세대)가 동일한 코스를 함께 주행했는데, 둘 다 트립연비가 비슷하게 나왔었습니다. 길들이기 안된 신차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연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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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주행하면서 느낀 아이오닉은 참 잘 만들어진 차였습니다.

물론 5년, 10년 후 차의 내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 컨디션으로 계속 유지가 된다면

시내주행 잦은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정리

 

장점 1. 연비!

      2. 디자인! (프리우스 4세대 보다는 뭐....)

      3. 풍부한 옵션! (음성안내가 친절한 순정네비 & 멋드러진 계기판)

      4. 빵빵한 보증! (배터리 평생/기타 하이브리드 관련부품 10년 20만km 보증)

 

단점 1. 뒷좌석 헤드룸..

      2. 공회전시 엔진소음 & 주행시 노면소음..

      3. 쓸데없이 너무 큰 휠타이어..

      4. 멋진 계기판은 오직 최상위 트림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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