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맥스크루즈 3.3 GDI AWD 6인승 시승기

안녕하세요?

더 뉴 맥스크루즈 3.3 GDI AWD 오너 입니다.

전문적인 시승기는 아니고 그저 4개월에 2만키로 주행한 경험을 토대로 적어 나가는 것이며

차안에 있는 시간도 많고 하루 주행거리가 평균 100~200인 사람이 적는 주저리 라고 보시면 좋을 듯하며

더 뉴 맥스크루즈 휘발유 모델 차량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주행 환경은 고속,시내,비포장,기타 등등등 다양 합니다.

1. 승차감 - 승차감은 감히 국산 SUV 중 갑이라 생각을 합니다. 처음 저도 접했을 때 승용차 급의 승차감 기대도 안했는데

                   제  생각에는 얼추 부드러운 고급 승용차급 승차감 정도는 됩니다.

다만 주의 할 점이 좀 있습니다.

* 너무나 무른 서스펜션 세팅 때문에 부드럽긴 하지만 방지턱을 힘차게 넘을 때 앞 뒤가 많이 주저 앉아서 소음 발생

* 3열에 아이 한명만 앉아도 방지턱 넘을때 뒤가 주저 앉는 느낌

* 과연 이 차가 캠핑에 적합 한가? 과적재시 뒤 쇼버가 버텨 주지 못할 정도로 무른 감이 있음.

* 고속 주행시 롤링이 2열에서 많이 느껴짐 이는 서스펜션의 무른 세팅의 탓이 좀 커보임.

결론은 너무나도 무른 서스펜션 세팅덕에 승차감은 부드럽고 좋으나 여로모로 안정감이 떨어짐.

2. 연비 - 3.3GDI 모델에 4륜까지 포함 했습니다.

    고속도로 : 연비 주행 안하면 8.5~9km/l

    시내 주행 : 5~6km/l

    평균 : 8km/l

    대차로 제네시스 3.3GDI Htrac 타봤는데 제네시스가 연비는 더 좋고.

    K9 3.3 은 부모님 차량인지라 가끔 타보면 위 연비하고 비슷합니다.

3. 진동, 소음 - 이전 맥스 모델 보다 방음에 더 신경을 써서 그런지 확실히 조용 합니다. 냉간시 엔진 소음은 좀 있으나

                        실내에서 느껴지는 조용함은 아주 끝내 줍니다.

              엔진 소음 : 휘발유 이긴 하지만 GDI인지라 좀 싸구려 소음이 좀 납니다만 차량 내부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노면 소음 : 나름 조용한 편 입니다. 국내 중급 이상 차량들 이상의 차음성을 보여 줍니다.

              풍절음 : 평균적 인듯 합니다. 전 루프 캐리어가 있어서 더 나는 편 입니다.

              엔진 진동 : 휘발유라 좀 덜하긴 하지만 밝거나 오일 교환 주기가 좀 지나면 좀 타고 올라옵니다. 특히 주행 후 정차시

                               진동이 유발 되는데 디젤을 타다 타서 그런지 매우 참을만은 합니다.

4. 인테리어 - 싼타페 타던 분들이 보면 그냥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더 뉴 맥스크루즈의 옵션 중 스타일 패키지

                      넣으시면 나름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전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좀 .. 많이 아쉬운 느낌 입니다.

                      시원시원하게 뺐더라면...

5. 익스테리어 - 많은 분들이 페리 후 칭찬을 주신것 만큼 나른 만족 합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현대 답게 단차가 보이고 도색

                       불량이 있는등 눈에 띄는 단점도 보이긴 합니다.  DRL 및 전면 디자인만 아주 만족 합니다.

6. 미션 궁합 - 이게 요즘 관건인데.. 6단 예전 미션과 3.3 GDI의 궁합은 개 그지 같기 짝이 없습니다. 지 마음 입니다.

                     변속 충격도 많고 좀 뭐랄까 아다구가 맞지 않는 느낌이 많으며 실제 3.3 오너들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업소에 의뢰하며 디로거로 문제 발생시 데이터를 분석하겠다는게 조만간 TCU 업글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7. 가속력 - CC가 깡패라고 미친듯이 뻗어 나가긴 합니다. 전에 모하비 오너로서 비교해 보면 저속빨은 당연히 모하비가 승

                   고속빨은 순정 비교시 모하비 보다 잘 나갑니다.

8. 오프로드 주파능력 - 그냥 오프로드는 가지 마세요. 웬만한 임도나 시골길만 택하시길 바랍니다.

                                     바닥도 낮은편이고 차체 강성도 좀 거시기합니다.

9. 6인승 시트에 대한 평가 -

* 1열 - 그냥 저냥.. 시트는 꽤나 폭이 좁고 불편함.

* 2열 - 레그룸은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시트가 역시 좁고 불편함

* 3열 - 3열치고 넓은편이지만 아이들 제외하면 역시 장거리시 피곤함.

6인승 시트의 총평은 편하긴 하지만.. 뭔가 모를 불편함이 공존 함.

10. 엔진오일 교체 시 불편함 - 같은 3.3GDI지만 에어필터 규격이 다릅니다.. 꼭 에어필터는 따로 구매준비 해주셔야 합니다.

결론

더 뉴 맥스크루즈는 7인승이든 6인승이든 2.2 디젤이든 3.3 GDI등

도심형 4인가족 가족 승합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전체적인 만족도는 별5개 만점 중 3개.

가끔 모하비나 베라하고 비교하는 글이 보이지만. 특성이 전혀 다름..

모하비는 모하비고

베라는 베라고

맥스는 맥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