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님들,
제가 교통사고가 처음이라 보배드님 회원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당시 상황은 여자친구를 데리러 가는 중이었고 음악소리도 크게 튼 상태였으며, 여자친구와 수시로 통화 중이었습니다.
본 사건은 1월 16일(목) 저녁 6시 18분 ~ 19분 매우 좁은 골목길에서 초등학교 정문 근처에서 배달오토바이의 배달통과 사이드 미러 왼쪽(운전자석)이 부딪쳤습니다.
제가 바로 접촉사고를 인지를 하고 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약 150m 를 더 간 시점에서 인지하였을 때,
(당시 차 아래 쪽에 무언가 닿은 줄 알았습니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분께서 유턴하신후 오셔서 화를 내시면서, 뺑소니 신고를 하겠다며 하셨습니다.
죄송하다 사과드리며, 바로 사고 접수와 연락처 교환을 하였습니다.
퇴근길이다보니 보험사 직원분이 약 40분정도 늦게 오셨을때는 오토바이 운전자께서는 일을 하러 떠나셨습니다.
다음날, 당사자간 합의를 해보려하였으나, 계속 영업 중이셨고 생각해본 후 연락주신다고하셨습니다.
(처음엔 10만원정도 생각하였으나 배달 운전자께서 '당시 배달통에 배달음식이 3개 있었다.' 라고 하셔서 20만원정도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연락 주셨을 때는 병원비나 오토바이 통값까지 포함해서 200만원을 요구하셨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상태가 멀쩡하여 별도의 사진 첨부는 하지않겠습니다. 후면영상을 올리려하였으나 고용량이라 안올라가서, 올리진 못했습니다만 당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께서는 넘어지지않고 중심을 잡으셨습니다.
아직 명절인 관계로 보험 보상담당자와는 연락을 못하였으나, 아버지를 포함하여 지인들은 경찰서에 사고접수 후에 보험사기 신고하라고 하고 계십니다.
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도 상당히 많은 생각이 들고 심적으로도 좀 힘든 것 같습니다.
글이 문제가 되면 내리겠습니다.
끝까지 가는게 좋은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분들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