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9월초에 신차로 랭글러 사하라를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8천키로 주행/ 차 오픈은 한번도 해보지않았음)
세차할때 창문틈에서 빗물이 한두방울씩 들어올때가 있었으나
한두방울이라 그냥 가볍게 넘겼습니다.
문제는 저번주 비가 오던날 출근길에 창문이 다 닫힌상태에서
한두방울이 아닌 운전자에 옷까지 튀길정도로 빗물이 누수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공식센터에 전화를 하였으나 1차 응대로 어이없는 답볍을 받았습니다.
★공식센터 :
" 랭글러 오너들은 누수되는거 감안하고 타십니다"
;;;; 잘못들은줄알았습니다. 무튼 여차여차해서 오늘 서비스센터에 입고를 하고서 이러한 응대부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자 컴플레인을 걸었고 센터지점 부장까지 만나고 왔습니다.
결말은 이렇습니다...
★센터부장 :
"예전버전 차들은 차가 홍수가 나는데도 리콜처리안하고 A/S받고 그냥 타셨다"
"랭글러 오너들은 누수되는거 감안한다. 원래그렇다. 보상이란건 A/S처리해주는거다"
"보증기간이 끝나도 무료로 누수관련문제는 처리해주겠다 , 단 서면으로 이부분은 정리는
못해주겠고 보증기간 끝나면 이력에 다 남아있으니 알아서 무료로 해주겠다"
"차를 되팔때도 그차를 사는분은 랭글러를 대략 다 아시는분들일거라 누수되는거에대해서 문제삼지않을거다. 그러니 누수관련해서 감각되는부분은 없을거다. 이 차는 누수되는것들도 감안하고 아는사람만 산다"
차 결함이 있는 복불복에 걸린 제가 잘못된거고
수리기간동안에 시간적 손해와 주행중에있어 빗물을 맞아야하는,
되팔때에 감각부분에대해서는 제가 리스크를 다 안아야할까요..?
지프 관련된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누수되는게 당연한건데 이렇게 항의하는 제가
이상하다는식의 분위기가 너무 답답하고 어이없었습니다.
공감이란건 해주지도않고 계속해서 당연하다는걸 세뇌시키려는 여려명의 담당자들의 태도에
사실 더 화가난것같습니다..
더이상 대화가 안통했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한테 여쭤보고싶습니다 ㅜㅜ.
아무리 조립식으로 오픈할 수 있는 차지만..
누수되는차에대해 이렇게 응대받는 지프에 입장이..저만 납득이안되고 이상하게 들리는걸까요?..
지프 오너님들은 다들 ..천사분들이셨는지... ..
구매한지 일년도 채 안되었는데... 누수문제에대해 이렇게 응대받고나니
지프차에대해 정말 실망스럽고 복잡하네요..
-----------------------------------------
08.07일 / 추가글 올립니다.
센터에서 오늘 연락왔습니다..아무리 물을 뿌려봐도..
물이 안샌다고합니다..^-^..
비오는날 다시 타보고 누수되면 다시 센터입고시켜달라고합니다.
센터에서는 문이 간혹가다 잘 안닫혀서 그럴수도 있다고하시는데
문이 안닫혔는데 문짝 경고등도 안뜨고 주행이 된거면
더 위험한거아닌가요..? 순간 누수를 떠나서 더 겁이나기시작했습니다 ㅋㅋ
일년도안된.. 캠핑제품까지 사게만들었던..재밌게 타볼라고했던 차..
정신건강을 위하여 떠나보내려고합니다~ㅋㅋ..~
그동안 즐거웠다 지푸라기야..
보배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