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 4월 2일 오후 12시 45~55분쯤에 이촌동 한강고수부지에서 남양주 방면 강변북로에 진입하였습니다.
반포대교에 올라타려는 T맵의 안내에 따라 4차선에서 2,3차선을 거쳐 왼쪽 출구로 나가 반포대교에 올라타려고 했습니다만.
처음부터 틀렸네요. 이 트럭 때문에 반포대교는 당연히 진입할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다음 출구로 나가 돌아왔네요.
차선변경 1차 시도였을 때는 지그재그 차선변경이 아니라 조금 여유있는 상태에서 깜빡이 넣고 차선변경 20% 넘었을 때
갑자기 엄청난 광음과 함께 달려오더군요.
1차 시도 때 보면 제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이고, 그 트럭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진행한 것입니다.
(후방영상보면 제 차량이 차선변경할 타이밍을 한참 늦게 잡아 보이다만.. )
그때는 제가 타이밍을 잘못 잡았나? 위험하게 들어갔나? 하고 다시 여유를 더 두고 차선변경을 절반 이상 진행하였을 때
그 트럭은 2차선을 이용하여 제 차량이 3차선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밀어붙였습니다. 꼭 그래야했나 싶었어요.
결국 반포대교 진입은 실패하고 성수대교인가.. 그 다음 출구로 겨우 나갔네요.
그 트럭 우측 전면 범퍼가 거의 제 차 좌측 전면 범퍼와 거의 닿을 것 같아 핸들을 조금 꺽었더니,
차가 덜컹하는데 겁이 났더군요. 만약 4차선에 뒷 차량이 제 차량을 추월하던 중이었다면 100% 샌드위치 당할 것 같은데..
이건 혹시 위협운전으로 신고 가능할까요.. 운전경력 9년차에 이런 경우 처음이네요.
저는 차선변경을 안전하게 하려고 확 확 들어가는 것보다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편인데..
차선변경을 빠른 속도로 칼 같이 해야 하나요? 아닐 것 같은데.. 아니잖아요..;;
이걸 보시고 제가 잘못한 점을 지적 부탁 드립니다. 그러면 다음 운전 시때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