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서 하루종일 맘도 불편하고 너무 화도 나고 그렇네요
일단 상황요약을 드리자면 중앙선에는 중간부터 가드레일 1차선은 좌회전 전용 2차는 직진이었습니다.
제가 좌회전을 하려고 미리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는 와중에 생겼습니다.
1차선의 뒷 차는 여유가 있어서 제가 진로변경을 했는데 그 부분부터 가드레일이 있었습니다.
사이드 미러로 봤을때는 1차선과 2차선 사이로 오토바이가 오고있었고 뒷 차의 중앙부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향지시등을 켜고 끼어들었는데 오토바이가 중앙선쪽에서 막 후까시를 넣고 위협을 하더니
이내 오른쪽으로 돌아와서 급정거와 진로방해를 했습니다.
오토바이 앞에는 차량이 하나도 없었고 뒤 차량들은 그때부터 클락션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좌회전할 사거리에서 경찰관분들이 차로를 막고 수신호로 직진신호에 좌회전을 하라고 하고 있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오토바이를 세우더니 결국 욕을 하면서 때리려고 합니다. 좌회전 신호로 바뀌었는데도 계속 차에 와서 욕을하고 손을 넣으려고하고 삿대질하고 그러더군요..
헬멧의 카메라를 키더니 얼굴을 찍고 대화를 녹음하면서 저한테 신고를 한다고하더군요... 제가 신고를 당할일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너무 황당했습니다.
경찰관분들은 계속 호루라기로 지시를 했으나 그냥 무시하고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뒤에 20대가 넘는 차들이 클락션을 울렸습니다.
차로 와서 욕을하고 때리려고하는데 경찰관분들은 가만히 계시더군요...
헬멧에 카메라를 작동시키더니 얼굴을 찍고 대화내용을 찍더군요 저보고 왜 미안한 제스쳐를 취하지 않았냐는데 제가 분명 무리하게 끼어들었으면 뒷차가 클락션을 울렸을텐데 왜 뒷차보다 뒤에 있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시비를 걸고 폭행을 하려고하고 욕설을하고 진로방해를 하면서까지 저한테 보복운전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방향지시등도 분명 켰고 급하게가 아닌 뒷차가 양보해줄거리를 벌려주길래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우울하고 너무 화나고 정말 최악의 주말을 보냈네요
혹시 제가 잘못한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