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1일 났던 사고인데요.
편도 5차선 도로중에 1 2차로는 좌회전 3 4 5차로는 직진 차로 입니다.
앞 교차로 1 2 3차선으로 각각 유도선 그려져 있고
직진신호 받아 유도선대로 진행중에 1차선에서 나와 직진하던 차가 중앙선을 비스듬히 지나 저와 충돌한 영상입니다.
현장에서 상대방이 잘못 인정하고 100% 해주겠다 하여 대인 안하고 수리만 받으려 했으나 다음날 수리 입고하는데 과실 여부를 산정해봐야 하겠지만 7:3 이라며 번복합니다..ㅡㅡ
이 사고는 어떻게 종결되었을까요?^^ 정답은 30분후에..ㅋㅋ..
그러고보니 깜빡이도 안켰네..
정말 충돌전에 발견했는데 브레이크 밟았는데 충돌했네요;;;
신고하던가 말던가 법원도 친일파편은 안들어 줄듯
친일파놈 때문에 학교들어가게 되면
내 이민을 가지 아직 한국이 그렇게 까지 더럽진 않아.
자 그래서... 알려주시죠?
하지만 전 전연령이라 아버지만 타심.... 아...ㅠㅠㅠ
진짜 끝까지 속는기뷴?
몸은괜찮으시죠?
부항치료도 받으니 정말 홀가분하더라구요 3주 받고 이정도면 됐겠지 하고 합의한건데 한 3번 정도 더 갔어요
이게 입원해서 치료받으면 빨리나을텐데 일하면서 하니까 만성처럼 아프더라고요ㅠㅠ
심심하신분 읽어보세요^^;;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287051/2/4
어제 저녁에 억울하다고 구구절절 이 글을 올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당당함을 가지고 아침 일찍 관할 경찰서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영업자 인데 차를 못타서 조끼 입고 슬리퍼를 짝짝 끌면서 '버스를 타고'요 ...ㅡ,.ㅡ
보험사 직원한테 말도 안하고 바로 교통 조사계로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여유로운 표정의 조사관님 말씀..
"음.. 그런건 뭐 9대1 나오지요..." 하시다가 블랙박스를 보여드리니 번뜩 정신이 드시는지 "아니 이건 아니지~ 9대1이고 뭐고 이건 앞지르기 위반으로 11대 중과실이에요."
그러더니 상대방 차주 연락처를 물어보시곤 전화를 거시더니 자기가 이래라 저래라 할 사항은 아니지만 100%를 해주던, 아니면 정식으로 사고처리 진행하신다 하니 보험사랑 통화하시고 바로 연락달라며~ 통화를 하시더군요
10분정도 흐른후 전화가 와서 젊은 사람이 빡빡하네 어쩌네~ 이래저래 변명을 하셨는데 다 필요없고~ 대인 대물 100% 아니면 안한다고, 저는 원칙을 좋아하니 정식으로 사고접수할거라고 하고 끊었습니다..ㅎㅎ
(여기서 참 화가 나는게 사실 본인차가 아니라 후배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거라 하시더군요... 대인 접수하면 자기 회사 짤릴일 있냐며 빡빡하네 어쩌네 하는데... 그러면 차라리 어제 말씀 하셨더라면 그냥 조용히 넘어갔을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어제 담당 직원한테 전화가 오더니 '어제 아버님이랑 대인 렌트 없이 대물 100% 해드리기로 한건데 왜그러시나요~' 라길래 대물 안에 대차도 포함 된거 아니냐, 지금 그건 80% 밖에 보상되지 않은거 아니냐?
난 인정할수 없으니 어떻게든 들어 엎어서 100% 받아 낼것이며 할말 없으니 꺼져라.. 하고 끊었습니다.
오후에 전화를 해서 "우선 대물로 렌트는 진행해주신다 하였으니 렌트 탈것이고 나머지 대인 과실상계에 관해선 이후에 얘기합시다. 그런데 난 분심에 조정신청 낼것이고 금감원에도 민원 넣었으며 경찰에도 정식 접수할것이니 끊으세요" 했더니 '아이고~ 선생님~ 제가 지금 어디로 가면 뵐수있을까요~? 금감원은 어차피 과실 여부 상관없이 보험사에 불만 제기하는거라 담당자만 죽어납니다ㅠㅠ' 하면서 알랑방귀 뀌더라고요.
그래서 '다 필요없고 난 처음부터 같은 보험계열사라서 한 직원이 처리한다는 것부터 맘에 안들었고 9대1 이고 대인 렌트 없이 대물 100%라는 말로 아버지를 속인것 역시도 기분 나쁘고 해서 그거에 관해 금감원 접수한거다 . 난 원칙과 법을 좋아해서 정식으로 너희를 박살낼것이다. 싫으면 대인대물 100% 해주든지. 굿럭.' 하고 끊어 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보험 직원이 상대 차주와 통화하고 다시 전화를 했는데 인사가 들어갈경우엔 꼭 과실상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군요... 그러면 경찰에 접수해서 정식 처리받겠다 하니 '다시 통화해 보겠다' 하더라고요.
조금있다 부재중전화가 3번 왔는데 못받았더니 아버지한테 전화해서는 대물 100%는 당연한것이며 꼭 인사를 하셔야겠냐. 그렇다면 경찰 신고하지 않으며 병원에 가시지 않고 합의금 조로 4-50만원정도 선에서 드리겠다 식으로 오더군요
저랑 연결해서는 내용은 똑같이 말하는데 3-40선에서 드리겠다 하길래 좀 더 정신 차리란 의미로 '더 알아보고 연락줄테니 우선 끊고 내일 연락하자' 하였습니다.
금감원이 정말 무서운지 그대신 경찰에 접수하지 않으며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은 꼭 취하해 주셔야한다며..
보험사 직원하고 전화 끊자마자 금감원에서 접수되었고 담당자 배정할것이니 기다려달란 문자가 바로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법무법인 실장 하시는분은 됐고 그냥 접수해서 치료받고 하라는데.. 그렇게 까진 하기 싫고 적당히 놀리다 끝내려 합니다
이렇게 우선 여기까진 일이 잘 풀린듯 합니다. 어제 댓글로 도움 주셨던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ㅎ
내일 전화오면 잘 협상 하는 일만 남았네요.
제가 몰랐거나 어리버리 했다면 보험사의 농간에 놀아났을텐데, 확실히 잘 알아보고 목소리를 좀 내니 제대로 처리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정하게 처리가 돌아가야 할텐데요..
교사블 회원님들 안전운전 하십시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