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흰색 벤츠가 사거리에 어정쩡하게 정차해 있길레 느낌이 싸해서..
1차선으로 변경후 신호 정지하는 순간..
그것과 동시에 맞은편 좌회전 차선에 있던 구형 그랜져가 30m 정도 역주행해서 골목길로..
그 골목길에서 나온 포터는 횡단보도 가로질러 유턴..
어정쩡하게 정차중이던 흰색 벤츠는 비보호 좌회전 중인 차를 해집고 유턴..
마지막으로 맞은편 끝차선에 있던 소렌토가 유턴..
차 운전만 하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바이크 타면서 느낍니다.
차량 운전만 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오토바이들은 너무 위험하게 다녀요~"라는 말이
과연 오토바이에만 해당 되는 말일까?
이날 이것 말고도 왕복 2차선 커브길에서 중앙선 넘어오는 차량들 여러대 봤고
그중에 정도가 심한 차량은 그 차를 향해서 법규 날려 줬습니다.
생명 위협당하니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