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에 후방추돌 사고 났던 놈입니다.
사고 난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입원하고 이상이 없어 대인합의 후 퇴원하였습니다.
차는 수리가 3주 정도 걸리고, 차체를 자르고 용접을 해야해서 수리비가 700정도 나올것같다고 연락받았습니다.
트렁크가 반으로 접히고 배기라인은 다 망가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퇴원 후에 블랙박스 영상을 보는데.. 화가 납니다,. 영상을 보면
가해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졸음운전 하여 박은후의 상황입니다. 보면
내리자마자 피해자한테 오는게 아니고 부모님한테 전화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보험사는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정말 늦게 불렀습니다.
저는 이런 교통사고가 처음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사고를 내면
피해자한테 죄송합니다 정말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는게 당연한 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영상 가해자는 그런 한마디나 문자나 전화 단 1개도 없이 부모님 부른뒤 보험사는 늦게불러서
거의 30분은 서 있었네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출고 받은지 4개월된 새 차가 지금 똥차가 됬는데 사과 한마디 없다는게 너무 화납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