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사고가 나서 제가 뭔가 호갱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차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동부화재고 상대측은 흥국화재입니다.
사고난 사람이 둘 다 여자고 그쪽도 저도 허둥지둥하다 보니 일단은 보험사를 부르자 이렇게 되서
보험사를 불렀습니다. 보험사 직원 두분이서 블랙박스 보면서 이렇군 저렇군 하시더니,
나중에 연락드리겠다며 집에 가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각자 집에 갔고, 또 다른 번호로 전화가 오더니,
동부화재인데, 차 어디다 수리 맡길 거냐고 하시길래 차가 스파크 인지라, 집 근처 쉐보레 대리점에 맡겨야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직원이 렌트하실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렌트가 되냐요? 이랬더니 된다며,
자기가 직접 렌트 해서 갖다 주고 제차를 수리점에 맡겨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오후에 렌트하고 계약서 쓰고 제차 수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되니깐 제 보험사는 제 잘못이 큰것같다,
그냥 자차 처리하는게 어떠냐 이러는 상황이고, 저는 제가 후방추돌 당한 상황이라, 제 피해가 큰데 왜 제 잘못이냐고 주장하는중인데
오늘 당장 차를 가지러 가야하는데, 일단 자차로 처리하려니 아직 결과가 나온것도 아닌데, 자기부담금 20만원에,
렌트비까지 물어야되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렌트가 보험으로 처리되는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자차하면 자기가 부담해야하는것 같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인건지, 일단은 자차로 해결을 보고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최종 과실비율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후방 영상 첨부합니다. 뒤에 있는 검은차는 관계없으니 번호는 잊어주세요..ㅠㅠ
저도 잘못했다고는 생각하는데, 제 뒤차도 잘못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초보라서 운전 미흡한것은 양해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