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오는 길에 사고 났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다니는 길이라서 익숙한 길이고, 초등학교 앞이고 애매한 사거리라 일반 도로보다 주의하면서 가는데도
이렇게 사고가 나는군요
제 신호는 파란불이 맞습니다만, 상대방이 나온 방향에서는 신호등이 없습니다. 정면이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 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신호위반은 아니지만(신호가 없기 때문에)
신호 받고 가는 제 차량이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제가 피해자는 확실하다고 출동담당자가 말하더라구요.
블랙박스에 GPS 달려있는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안해서 그런가 속도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빠른 속도는 결코 아니였습니다
약 20km/h ? 정도였다고 생각이 들구요,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저속이였습니다.
조심해야지 생각하고 신경쓰면서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고가 나버렸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저는 차량을 보자마자 급브레이크 밟고 클락션 울리면서 완전정지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반응이 조금 늦어서 그대로 박아버리네요....
20대 중반? 여성분이셨는데 초보딱지 붙어있더라구요 에구
다행히 제차 상대방차 사람들 다 몸은 괜찮다고 했습니다.
같은 보험회사여서 보험접수 한다음 영상 찍어 가셨구요, 월요일 배상 담당자에게 연락 온다고 합니다
과실 비율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 조금 더 주의를 했었어야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