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저작권 문제로 배경음악은 없습니다)
김경식 : 자 여기 사고당한 피해자에게 나이도 어린놈이 건방지다는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김경식 : 그리고 화가 났으니 무조건 아주머니가 무릎꿇고 사과하라는 33세(얼굴나이 42세) 애기아빠도 있죠
자 오늘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막말을 한 아주머니와 그냥 넘어갈도 될일을 끝까지 사과 받겠다고 피곤하게 사는
애기아빠 2분을 모아 봤습니다
아주머니 VS 애기아빠(33세 얼굴나이 42세)
김경식 : 먼저 33세(얼굴나이 42세) 애기아빠입니다
사건후 퇴근하고 거의 일주일간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고 핸드폰으로 보배드림에서 답글만 달고있다 주말인 오늘도
아내에게 구박만 당하는 애기아빠
금요일에 아주머니에게 문자를 보내 만날약속을 하고 복수할 생각에 연신 담배만 피고 있습니다
(김경식 : 저런! 아내와 아이들의 표정을 보아하니 이러다 이혼당할수도 있는데도 말이죠)
( 남 아나: 하하하하하 , 여 아나 : 당↗ 연↘ 하죠.. )
김경식 : 그러거나 말거나 아주머니에게 사과 받기전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며 아내의 성화에도 놀아달라는 아이들을
외면하는 애기아빠, 아주머니의 무릎꿇은 모습을 두눈으로 봐야만 직성이 불리겠다며
핸드폰으로 답글 달기에만 열중하는데
김경식 : 다른 사람들 다 그냥 참고 하지말라고 하는데 혼자 화나서 아주머니 끝까지 이겨보겠다는 애아빠
김경식 : 모름지기 이런상황에선 혼자 괜한짓 하다가 고소미 먹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남 아나 :한심해보여요 , 여 아나 : 어~ 왜저러는 거에요?)
김경식 : 어디보자 싸우고 이혼하나 안하나..
(남 아나 :에이~ , 여 아나 : 나지막한 탄식)
김경식 : 이혼하고 애들 엄마도 없이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나갈지.. 잠시후에 확인합니다
김경식 :이제 아주머니입니다
김경식 : 하루종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웃는얼굴로 케어에 하느라 힘든 하루를 보내신 아주머니
김경식 : 댁에서 쉬고 계시다 다 해결된줄 알고 잊고있던 사건 피해자에게 뜻밖에 전화에 당황합니다
(남 아나 :상황이 많이 심각한가봐요? , 여 아나 : 나지막한 탄식)
김경식 : 힘드신대 심지어는 협박으로 고소하려면 법원과 경찰서 까지 가야할지도 모르는 문자를 받게 되지요
김경식 : 꼭 만나서 아주머니 무릎꿇고 사과를 받아야 겠다는 33살 애기아빠(얼굴나이42세)
김경식 : 졸지에 10만명에게 회사로 오는 항의전화까지 받게 생긴 아주머니
김경식 : 자 과연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두사람은 만나서 어떻게 될까요? 아주머니는 무릎을 꿇을까요?
김경식 : 결과는 4편에서 밝혀 집니다.
4편 스포일러 : 우선 제 사건보다 더 관심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 스트레스 받는 글에 일일이 댓글 달아주신 보배형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그동안 제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 하신거 같아 이런 형식으로 3탄을 작성해봤습니다 금일 오후 1시경 건물주 및
관계자들 만나서 진솔한 이야기 나누었고 글쓰기 전까지 일부 서로 오해했던 부분도 정확히 확인했습니다
제가 이 건물에서 근무한 3년동안 데이케어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아주머니들은 웃으시며 항상 힘드신 내색없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수발하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건 진실입니다 제가 화가나다 보니 좀 과장된 표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부디 아주머니나 데이케어에 대한 비난 댓글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PS . 2탄에서 건물주라고 표현된 분은 사정상 알려드릴수 없으며 저는 아주머니나 데이케어 위치를 공개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나 아주머니나 데이케어 센터 위치와 연락처를 알아내 영업방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와 법적으로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법적 조취를 받으실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입니다.